유영하 "與 안 찍으면 예산 없다? 대구 자존심 건들지 마라" [뉴스캐비닛]

입력 2026-04-14 09:32:13 수정 2026-04-14 10: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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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지난 총선 대비 실망 분위기"
"반도체, 용인 중심에서 대구로 이전해야"
"대구시장, 공천 과정 매끄럽지 않아"
"이진숙·주호영, 공천 불승복 아쉬워"
"무소속 출마? 15%도 안 나올 것"
"이진숙, 8인 경선 요구 말도 안 돼"
"대구는 보수의 심장이자 뿌리"
"김부겸 찍으면 예산? 오히려 망할 것"
"김부겸, 정치공학으로 朴에 접근 금지"
"與, 선거용 예산? 대구시민 호락호락하지 않아"
"국힘 지도부 시민에게 실망 많이 줘"
"홍준표, 더 이상 언급할 가치 없어"
"전재수, 권성동 의원과 형평성 안 맞아"

유영하 대구시장 예비후보. 매일신문 유튜브
유영하 대구시장 예비후보.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용 인용시 출처를 정확하게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9:00)

-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 대담: 유영하 대구시장 예비후보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이하 이동재): 시청자 여러분, 제가 앞서 말씀드렸죠. 2부, 오늘 2부 초대 손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떻게 보면 격전지가 되어버린 대구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한 그림을 잘 그리는 의리남 대구시장 예비후보 유영하 의원과 지금부터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유영하 대구시장 예비후보(이하 유영하): 안녕하세요?

▷이동재: 그런데 왜 한숨을 쉬세요.

▶유영하: 어제 토론하고 왔으니까 조금 피곤해요.

▷이동재: 토론회 저도 2배속으로 봤습니다. 토론회 내용은 이따 자세히 이야기해보도록 하고 지금 한참 바쁘시죠? 오늘도 새벽에 올라오신 거 아니에요?

▶유영하: 어저께 밤에.

▷이동재: 거의 막차 타고 올라오신 것 같은데 하루에 시민분들 몇 분 정도 만나세요?

▶유영하: 저 같은 경우 재래시장 돌고 이러면, 재래시장 사이즈 별로 다른데 최소한 1천에서 2천 명 정도는 보죠.

▷이동재: 서문시장, 칠성시장 다 가시고.

▶유영하: 서문시장, 칠성시장 갔다 왔고 큰 시장 중에 관문시장까지 갔다 왔으니까 팔달시장, 방촌시장 그 정도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동재: 시민들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이제 좀 올라왔어요?

▶유영하: 제가 느끼기에는 왜 이렇게 시끄럽게 하냐, 싸우냐. 질책하시는 분도 꽤 있고요. 그 반면에 그래도 끝까지 밀어줄 테니까 잘해라, 이런 분이 더 많다고 저는 느껴요. 느끼는데 어쨌든 저희 총선과 비교했을 때. 저는 총선을 치러봤으니까 총선과 비교했을 때는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그리고 시민들이 실망을 많이 했다고 그래야 하나, 그런 느낌은 있습니다. 그래서 분위기가 썩 좋다, 이렇게는 말씀 못 드리겠어요.

▷이동재: 자세히 하나씩 말씀을 지금부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오후에 2차 비전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주로 의원님께서는 어떤 부분 좀 강조하셨습니까? 워낙에 후보군이 많으니까 이야기할 타이밍이.

▶유영하: 그렇죠. 제가 토론을 늘 하면서 아쉽게 생각하는 게. 그러니까 본인들이 어떤 공약을 가지고 나왔을 때 이 공약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줬으면 좋겠다. 이게 제일 아쉬운 부분이고요. 결국 대구 경제가 아시다시피 굉장히 어렵습니다. 실제로 제가 다녀보면 굉장히 어렵고 제일 가슴 아픈 게 장사가 너무 안된다. 임대료도 못 내겠다. 살게 좀 해달라, 이런 이야기 들으면 저 가슴이 먹먹해요, 사실. 그분들은 큰 욕심도 없거든요. 그냥 먹고살게 임대료 내고 내 입에 밥풀 들어가면 된다. 이렇게 말씀하시니까 더 할말도 없어요. 그런데 대구 경제가 이렇게 어려워진 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저는 분석할 때 결국 대구 경제의 근본 틀이 안 바뀌어지지 않는 한 이것은 어렵다. 그래서 결국 이게 뭐냐 하면 대구가 전국 GRDP 꼴찌라고 계속 나오지 않습니까?

▷이동재: 30년 넘게 꼴찌가.

▶유영하: 33년간 꼴찌죠. 그게 왜 그러냐 하면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대구가 계속 가지고 있던 게 섬유 산업하고 내연 기관 부품 제조업이에요. 이 산업들이 전부 영세 산업이에요, 대부분. 그리고 좀 커봐야 중소기업 정도. 대기업, 앵커기업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생산 지수가 낮을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생산 지수 높은 대기업, 앵커기업이 들어와야 판을 바꿀 수 있는데 대구에 대표적인 기업이 없지 않습니까? 건복주나 기억하지. 그런데 건복주는 대표 기업이잖아요. 대기업이 아니에요. 그래서 제가 반도체를 이야기하는 건 자꾸 반도체가 호황기다, 이러는데 그런 말씀 하시기 전에 왜 그러면 저는 반도체를 유치하려고 하는지 정말로 저게 유치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지. 있으면 우리가 어떻게 힘을 보탤지. 그런 긍저적인 마인드로 가야 하는데 그게 되겠어? 자기들이 공부도 안 하고 되겠어, 그래. 그래서 제가 다른 분의 공약에 대해서 제가 세밀하게 이야기 안 하는데 공약이라는 게 다 완전하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그런 게 있으면 불완전한 거를 설명드리는 쪽에서 저는 충분한 시간을 드리면서 토론했다고 자부하고 있고요. 상대방들이 어떻게 했든 간에 저는 그런 마인드로 갔고. 이 반도체가 들어오면, 반도체가 뭡니까? 지금 AI 시대 때는 반도체가 결국 쌀입니다. 우리 먹고사는 쌀이거든요. 그래서 자꾸 용인 반도체 팹을 이전한다니까 이분들이 만들어놓은 공장을 가지고 오는 줄 아는데 그게 아니에요. 지금 삼성의 국가산단에 들어와 있는 6개 팹은 아직까지 첫 삽도 못 떴어요. 부지, 토지 매입 과정으로 알고 있는데 반도체를 움직이는 제일 큰 게 전력하고 용수입니다. 기본적으로 이게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대정부질의에서도 총리께 말씀드렸고 총리도 이 문제를 인식하고 있어요. 제일 큰 문제는 반도체 팹을 한 군데에 몰아둬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왜 그러냐 하면 반도체는 산업이지만 국가 전략 자산이에요. 그래서 모든 세계가 반도체를 분산합니다. 삼성과 가장 대척점에 있는 게 대만 TSMC 아니겠어요? 대만 TSMC가 파운드리 가장 큰 포션을 가지고 있는 회사인데 이 회사가 북부 신주부터 남부 가오슝까지 277km에 걸쳐서 반도체를 분산시켜놓았어요. 왜 그러냐, 이게 첫 번째. 천재지변이나 대규모 정전이나 전쟁 같은 경우에 한 번에 이 모든 게 멈출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분산시켜놓았는데 우리는 용인에 다 몰아놓았지 않습니까? SK 일반 산단에 4개 팹. 용인 삼성 반도체 6개 팹. 10개 팹을 다 몰아놓았어요. 만약에 우리 장사정포가 타격 거리입니다. 대정부질의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여기가 집중 타격받으면 스톱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분산시키는 게 근본이기 때문에 내려올 수밖에 없는 거다. 그래서 내려올 수밖에 없고 전력과 용수도 부족하니까 올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 우리가 입지 조건이 좋으니까 기업에서 설득시켜서. 기업은 돈 되어야 내려오지 않겠어요? 암만 우리가 내려오라고 해도 자기들 돈이 안 되면 내려오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입지 조건을 만들어주고 기업을 내려오라고 그러면 기업도 본인도 판단할 거예요. 용수하고 전력이 안 된다는 거 저는 삼성도 인지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반도체를 어제 토론회에서도 강조하셨고 반도체 공장의 유치를. 생각해 보니까 부산 같은 경우에는 르노자동차 공장이 있고 울산은 말할 것도 없고 광주도 기아차. 각 지역별로 대표적인 기업들이 있는데 대구에는 마땅한 고용을 창출하는 기업이 지금 봤을 때는 없네요. 딱 들어봐도 없는 것 같고 어제 삼성 반도체 팹 유치를 다시 한번 강조하셨다. 대구 시민들이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는 거를 피부로 실감할 수 있도록 대구 경제의 판을 뒤집겠다. 제가 어제 축약을 해보니까 그 정도 내용을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더 이어서 말씀을 여쭤보자면 통상적인 상황이면 토론회가 더 주목받았을 것 같은데 이번에 워낙 후보들도 많고 두 번째로 여전히 대구시장 컷오프 관련해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나 주호영 관련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어지는 상황 어떻게 보고 계세요?

▶유영하: 결국 공천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공관위에서 어떤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도 국민적 공감대나 시민들이 보실 때 저게 뭐지 하는 생각을 가졌던 건 저는 맞다고 봐요. 대신에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그런 겁니다. 저희가 공천 신청할 때 늘 서약서를 냅니다. 당에서 어떤 결정을 하든지 따르겠다는 서약서를 내거든요. 아마 두 분도 서약서를 냈을 겁니다. 제가 2016년도로 기억하는데 송파 을에 출마했을 때. 그때 사실 옥쇄들고 나르샤 이런 표현 썼지만 저는 그때 공천이 결정되고 당 대표가 직인을 날인 못 해서 등록을 못 해서 출마를 못 했었어요. 그렇지만 그때 제가 컴플레인 안 했던 거는 저는 서약서를 냈기 때문에 당이 결정한 게 저는 억울하죠, 사실. 그때 당헌당규에 따르면 공관위 결정에 이의 있으면 최고위에서 재의 신청을 해서 다시 공관위에서 결정을 따르면 되는 거지 당 대표가 자기가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도장 못 찍겠다. 이게 무슨 애들 장난도 아니고 그렇지만 어찌 됐든 간에 그게 당이 결정했던 거고 그래서 그것을 제가 승복 안 하면 전체 당에 대미지가 있을 것 같아서 저는 두 말 안 하고 토굴로 들어갔지 않습니까? 이분들도 마찬가지죠. 그런 대승적인 차원에서 본인들이야 억울하죠. 내가 여론 조사 1, 2등인데 왜 나를 자르냐, 이렇게 할 수 있어요. 그러면 여론 조사만 가지고 후보를 결정할 거면 뭐 하러 면접 봅니까? 뭐 하러 면접 봐요? 그런 게 아니거든요. 당은 전략적 판단도 할 수 있는 겁니다. 그 상황에 따라서. 그래서 이게 꼭 내가 되면 굉장히 공정하고 자기가 안 되면 불공정하다. 이렇게 여기하면 그러면 지금까지 배려받아서 공천되어서 당선된 건 전부 다 공정한 거예요? 아닌 거라고 저는 봐요. 그래서 그런 면에서 아쉽고 제가 만약에 그분들 입장에서는 저는 두 말 안 하고 승복했을 겁니다.

▷이동재: 주호영 의원 같은 경우에 나하고 이진숙 위원장하고 3인 결승전을 해야 한다.

▶유영하: 저는 절대 안 받아줍니다. 저는 제가 최종 후보 되면 그냥 시민들한테 표로, 그냥 표로 단일화시켜달라. 왜냐하면 지금은 국민의힘 안에 있으니까 여론 조사 나옵니다. 막상 탈당해서 무소속 가서도 그 표가 나온다? 저는 절대 안 나온다고 봐요. 그리고 이 큰 선거는 삼지대 없습니다. 아마 15% 절대 안 나와요. 두 분 나오라고 그러세요. 사파전 되면 둘 다 10%도 못 얻을 겁니다. 아마 보존도 못 받을 거예요.

▷이동재: 혹여 무소속 출마에도 단일화 없다.

▶유영하: 저는 없습니다. 저는 단연코 없습니다.

▷이동재: 그리고 한 번만 더 이어가자면 장동혁 대표가 이진숙 위원장하고 며칠 전에 만났다고 합니다. 지난주 목요일에 만났던 것 같은데 극비리에 회동했다고. 국회에서 역할을 맡아달라는 이야기가 있었고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고 하는데. 분위기가 나쁘지 않으면. 글쎄요. 이진숙 위원장 쪽에서는 대구시장 8인 경선을 요청했다는 보도도 있기는 했습니다만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으면 보궐로 가르마를 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유영하: 모르겠어요. 저는 8인 경선을 만나신 것도 모르고 언론 보도에 그런 게 나오던데. 일단 이진숙 위원장이 8인 경선을 해달라는 거는 말이 안 되고요. 지금까지 당이 결정해서 2차 토론까지 간 사람들은 바보입니까? 그냥 자신 있으면 나가서 무소속 출마하라고 그러세요.

▷이동재: 자신 있으면 무소속 나가시라.

▶유영하: 그래요. 무소속 출마하시라고 그러세요. 그래서 대구 시민의 선택 받겠다고 그러잖아요. 받으세요.

▷이동재: 만약에 그러면 의원님이 후보가 된다면.

▶유영하: 저는 안 합니다.

▷이동재: 아니면 가르마 잘 타서.

▶유영하: 저는 그런 거예요. 그전에 무소속 출마 안 하고 그전에 예를 들어서 단일화 결정해서 오면 저는 당연히 다 받아주겠다고 이야기했어요. 그런데 무소속 출마한 상태에서 다시 그거를 해서. 저는 그런 거는 있을 수 없다고 보고.

▷이동재: 출마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그러면 협의가 가능하고.

▶유영하: 그거는 제가 결정하는 게 아니고 당이 결정하는 거예요. 당이 결정하면 제가 뭐라고 그러겠습니까? 당이 결정해서 하면 만약에 제가 후보되면 제가 의원직을 사퇴해야 하지 않겠어요? 그러면 비교되는 거고. 그러면 공천의 결정권 제가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중앙당에서 가지고 있는 중앙당 공심위에서 결정하면 제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옛날에 제 지역구인데 왜 이 사람 내보냅니까? 이렇게 이야기할 수 없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거는 당헌에 당연히 따른다. 대신에 조건부로 그런 거는 저는 그거는 지금까지 제가 정치판 걸어오면서 제가 가지고 있던 가치관하고도 다르고요. 저는 저한테 어떤 데미지가 있든 불이익이 있든 간에 제가 정했던 원칙 이런 데서 벗어난 건 없어요. 그래서 저는 만약에 무소속으로 어떤 분이 출마했는데 그게 정말 보수 표가 분산되니까 단일화를 해야 한다. 암만 압박이 있어도 저는 안 할 겁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무소속 출마에 대해서 단호한 입장을 말씀하셨습니다. 단호하게 말씀하셨고. 알겠습니다. 이어갑니다. 지지율 이야기도 여쭤볼게요. 통상적으로 저도 어렸을 때부터 대구시장 선거. 신문 보면 다 나오잖아요. 그러니까 정치라는 걸 알게 된 시점부터 대구시장 선거에는 큰 관심을 안 뒀거든요. 왜냐하면 공천 있고, 당선됐었으니까. 그런데 국힘이 민주당보다 지금 여론 조사가 대구에서 잘 나옵니다. 당 자체는. 국힘이 민주당보다 잘 나오는데. 그런데 후보별 양자 구도를 붙여보면 일단 갤럽 조사 기준으로 봤을 때 모든 후보가 김부겸 전 총리에 뒤지는 결과를 내는 그런 상황입니다. 물론 컨벤션 효과 같은 것도 있고 공천 실망한 그런 기류도 있겠지만 일단 이런 상황이에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유영하: 일단 김부겸 후보가 국무 총리를 지냈던 무게감이 있습니다. 무게감이 있어서 어쨌든 중량감이 있다는 거고 상대적으로 저희 후보가 거기에 비해서 중량감이 떨어지지 않냐, 이렇게 판단하시는 분들 저는 이런 거 이해합니다. 그런데 어떤 자리에 있었다고 그래서 어떤 일을 한다.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대한민국 근대 산업화로 만든,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가장 기초 초석을 닦으신 분이 저는 박정희 대통령이라고 봅니다. 그분에 대해서 공과가 있고 여러 비판도 있지만 저희가 부정할 수 없는 게 산업화의 기틀을 만드신 건 누구도 부정을 못 할 거예요. 그때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경제 관료 출신도 아니에요. 국회의원도 하신 적이 없어요. 그렇지만 이 틀을 만든 겁니다. 지도자라는 건 비전과 결단력이 있으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일단 시민들이 지금 지지율이 그런 건 일단 그런 무게감에 대한 것도 있을 거고 저희 당에 대해 실망하니까 당이 보기 싫으니까 후보도 보기 싫은 거죠. 그런 것도 저는 작용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게 되게 심각한 지표라고 저는 봐요. 막연하게 다음에 표가 모이겠지. 안 모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제가 대구 시민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거는 이게 하나의 시장 자리를 뺏기고 지키는 것이 아니다. 대구라는 도시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이 뭐냐. 흔히 보수의 심장, 보수의 뿌리라고 그런 거다. 보수의 심장이 멈추고 뿌리가 뽑히면 보수 세력이 무너지는 거다. 그 부분에 있어서 한번 크게 고민하셔야 한다. 중앙당이 공천이 잘못됐고 후보가 난리 피워서 꼴 보기 싫다고 그래서 정말 뭐가 보기 싫다고 그래서 뭐를 한다. 이거는 아닌 거다. 대구가 가지고 있는 보수 세력의 상징성이 뭔지를 생각하고 그다음에 우리 후보들이 잘못되어서 이렇게 됐냐. 저는 후보가 많이 나온다고 그래서 그게 잘못됐다고 저는 말씀하시는 분들 이해를 못 하겠어요. 후보가 적으면 괜찮은 거고 많으면 잘못됐다. 물론 현역들이 많이 나와서 이게 무슨, 뭐냐. 이렇게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러면 대구시장이나 다른 부산시장이나 광주시장이나 그쪽에도 지금 현역들도 많이 나오셨어요. 대구에 현역들이 5명 나왔다. 중진들이 많이 나왔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그러면 중진은 안 나오고 저희가 초선만 나오면 되냐. 아니면 국회의원 아무도 안 나오면 전직 구청장 출신, 의회만 나오면 되냐. 그 기준이 대체 뭐냐. 그냥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든지 간에 저 사람이 대구를 위해서 어떤 일을 하려고 하는 건지 그것을 보고 판단하면 되는 거지 어떤 특정 계층이 많이 나왔으면 잘못되고 잘됐다. 저는 그것은 동의하지 못하겠어요.

▷이동재: 알겠습니다. 계속 이어갈게요. 김부겸 전 총리 이야기를 아까 했으니까 요즘에 선물 보따리 같은 이야기합니다. 여당 후보니까 선물 보따리 이야기를 하겠죠.

▶유영하: 풀 수도 있겠죠.

▷이동재: 본인이 풀 수도 있다. 이런 식인 것 같은데 이런 프레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일단 선물 보따리가 진짜 가능한지 나는 선물 보따리 이런 것보다 더 자신있는 게 있다. 이런 부분이 있으신지 그것 좀 여쭤볼게요.

▶유영하: 그렇죠. 이런 거죠. 여당 후보는 여당 프레임이 있습니다. 확실히 그거는 있을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지금 제일 큰 게 뭐냐 하면 대구 경북 통합시키겠다. 이거 아니겠어요. 그리고 TK 신공항 할 때 국가 재정을 투입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 이 두 가지가 크게 볼 건데 제가 그래서 그런 겁니다. 대구 경북 통합은 지금 행안위에서 통과된 거를 법사위에서 보류하지 않았어요? 지났습니다만 지난번에 선관위에서 확인해 볼 때 4월 13일까지만 법안이 통과되면 선거를 치를 수 있다, 이랬어요. 그러면 제가 그전에 이거 통과시켜달라고 대정부질의에서 이야기했고요. 물 건너갔죠. 그다음에 남은 게 TK 신공항입니다. 신공항 국가 재정이 투입하지 않은데 지금 사실 기부 대 양여 방식은 사실 힘들어요. 대구 1년 예산인데 올해 예산이 17조 7000억입니다. 그런데 이게 군 공항 이전 비용이 11조 5000억이고 후적지 개발하고 하는 데 이전까지 하면 22조가 들어갑니다. 이거를 지금 대구시 재정으로 도저히 안 돼서. 그러면 처음에는 대구에서 SPC를 만들어서 하겠다고 그러는데 부동산 경기도 안 되고 그러니까 기업들이 안 들어왔어요. 그래서 공고가 안 되니까 홍 시장이 그러면 공용 개발로 가서 대구가 책임지고 하겠다. 대신에 공자 기금을 좀 넣어달라. 이자가 좀 떨어지는 거죠. 그런데 공자기금이라는 게 기재부에서 예산을 다루기 때문에 이 예산을 본인들이 써야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거는 형평에 안 맞다. 공적 기금을 하나도 안 넣어줬어요. 그래서 보상도 안 되고 아무것도 안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특별법 상에 보면 이게 잉여 차익이 있을 때는 국가 재정을 투입할 수 있다. 이런 조항이 있어요. 임의 조항이니까 하고 안 하고는 정부에서 판단하는 거죠. 그러니까 이게 강제 조항으로 넣든지 아니면 이게 사실 군 공항은 국가 사업 아닙니까? 그래서 국가 재정을 투입해서 군 공항을 옮겨주는 게 저는 맞다고 보는 거거든요. 그리고 나중에 나머지 후적지도 국가가 개발해도 된다고 보니까 국가 재정이 투입 안 되면 저는 이 공항이 안 된다고 보는데 그래서 김부겸 후보 같은 경우는 그러면 내가 정부에 이야기해서 국가 재정을 투입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 이런 논리인데 그러면 여당 시장이 되면 투입해 주고 야당 시장이 되면 투입 안 한다? 그게 뭡니까? 저는 그런 식으로 접근하는 건 아니다. 그리고 대구 시민들 자존심 건드리는 거예요. 물론 큰 돈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가지고 우리 후보를 찍어주면 해주고 안 찍어주면 안 해주겠다. 만약에 그런 논리를 가지고 그런 식으로 해보십시오. 선거 결과가 오히려 망할 거라고 봅니다. 그쪽이. 그래서 그런 식으로 접근하지 마라. 이게 여야를 떠나서 TK 신공항은 정말 삼십몇 년간 동구 쪽 주민들이 얼마나 고통받았었어요. 가장 소음이 심한데도 정말 참고 견뎠으니까 그만큼 참고 견딘 사람들한테 이제는 국가가 그것을 줘야죠. 그런데 이게 여당이 되면 국가 재정을 투입해 주고 야당이 되면 안 해주겠다. 이 정권이 100년, 200년 갑니까? 그렇게 안 가요. 그러면 저희가 좀 더 참을 수 있습니다. 어차피 30년 계약 물 건너갔거든요. 그러면 조금 더 참으면 돼요. 대신에 저는 대구 시민들이나 지지층한테 이빨을 깨물고 똑똑히 해서 정권 뺏어오도록 만들자. 본때를 보여주자. 저는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참아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구가 옛날에 2.28 국제 보상 운동을 처음 시작했던 도시 아닙니까? 이까짓 거 참아낼 수 있는 저력이 있는 도시입니다. 그리고 그런 소위 말해서 대구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자기들 나름대로 프라이드, 긍지가 있어요. 보따리 푼다고 해서 거기에 넘어갈 정도로 그렇게 호락호락한 대구 시민들이 아닙니다.

▷이동재: 안 찍으면 예산 없다. 안 찍으면 공항 없다.

▶유영하: 예산 없으면, 허리띠 졸라메고 견뎌보죠, 뭐.

▷이동재: 알겠습니다. 대구 시민들의 자존심을 건들지 마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의원님 말씀하신 대구 동구 쪽에서 군 생활했거든요. 말도 못 할 정도로 시끄러워요. 전투기. 김포공항에서 느끼는 그 소리하고는 차원이 다릅니다. 10배 정도 시끄럽다. 말씀을 드립니다. 진짜 심각한 수준이고 그리고 보따리 푼다고 찍겠냐. 자존심을 건들지 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제목 이것으로 잡겠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가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을 언급했어요. 의원님이 박근혜 전 대통령하고는 각별하신 사이니까. 김부겸 전 총리가 엑스코 이름을 박정희 컨벤션 센터로 바꾸자면서 또 프레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예상을 언급하고 컨벤션 센터로 이름을 바꾸자, 프레임을 만들고 있는데 박 전 대통령 오래 있었던 입장에서 보실 때 이런 주장 좀 어떻습니까?

▶유영하: 김부겸 선배를 행사에서 두세 번 봤습니다. 봤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유 후보가 만약에 후보가 되면 내가 예방을 못하지 않겠냐. 그거는 예의상 못 한다.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하지 유 후보가 후보가 안 됐을 때는 지역의 어른이니까 한 번 찾아뵈어야 하지 않겠냐, 이렇게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듣고만 있었고 저는 그런 겁니다. 제가 다른 언론에서도 말씀드렸는데 국가 원로 아니겠습니까? 대통령께서. 국가 원로가 지역에 계시니까 여당 후보라도 저는 와서 찾아뵙는 거 예의상 좋다고 봐요. 다만 정치공학적으로는 접근하지 마라. 선거 때가 되니까 선거 때 표를 의식해서 오는 건 그거는 있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그 진정성이 있으려면 그전에 본인이 총리할 때도 있었어요. 총리도 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대통께서 사면되셨지 않습니까? 그때 제 기억으로는 아마 문재인 대통령이 난을 보내주시고 그랬어요. 병원에 입원하셨을 때 본인 총리 때 그 정도 성의는 보여줄 수 있었다고 봐요. 그런 게 있었으면 지금 와서 예방 이야기가 나왔을 때 그래, 연장선상에서 판단할 수 있는데 그때는 일체 어떤 코멘트도 없었어요. 그러니까 지금 하는 코멘트가 저는 진정성이 별로 없다고 보인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두 번째 박정희 컨벤션 센터 엑스코를 하는데. 저는 그런 계칭을 하기 전에 지난번에 2014년에도 아마 들고 나온 거를 기억해요. 그때도 아마 진보 진영은 진보 진영대로 비난받았던 것 같고 보수 진영도 비난받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제 기억이 조금 틀릴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기억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도 그렇게 이야기하세요. 그전에,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박정희 대통령이 뚜렷한 공도 있지만 또 과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람마다 보는 게 다르지만 저는 공이 훨씬 더 크다고 보는 입장이고 또 상대방들은 그것보다 이게 훨씬 더 크다고 보는 입장이지만 그러면 평가해서 이런 부분이 있고 이런 부분이 있어서 이렇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 배출한 위대한 정치인이기 때문에 그 명칭을 쓰겠다. 이러면 시민들이 이해하지 않겠어요? 그런데 이것저것 없이 그냥 뜬구름 없이 박정희 컨벤션 센터, 이름만 박정희 컨벤션 센터로 붙이겠다. 누가 납득하고 누가 그러겠어요. 선거 때니까 또 표 때문에 온다, 이렇게 생각하는 게 거의 상식 아니겠어요? 그렇게 하는 게 과연 표에 도움이 되겠냐. 도움 될 수 있다고 본인들은 판단할 수 있겠지만 저는 그렇게, 아까도 말씀드렸는데 대구 시민들이 호락호락하지 않다. 그 정도 눈가림하고 그 정도 페인팅 모션에 속을 정도로 어리석지 않다. 진정성을 가지고 있으면 그냥 묵묵히 가면 인정한다. 저는 그렇게 이야기드리고 싶어요.

▷이동재: 알겠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이야기 조금만 더 여쭤볼게요. 박근혜 전 대통령, 자세한 설명은 어려우시겠지만 최근 정치 상황 다 알고 계실 거 아니에요.

▶유영하: 알고 계시죠.

▷이동재: 다 알고 계실 거고 특히나 대구에 계시니까 대구 공천 파동에 대한 말씀도 서로 나눌 거 아니에요. 그런데 두 분 간의 말씀을 자세히 여쭙기는 그렇기는 한데 그래도 어느 정도의 의견을 표명하고 계시는지.

▶유영하: 사실 며칠 전에 잠깐 사저 들어가서 뵙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듣고 나왔습니다. 걱정 많으시죠. 많으시고 대통령께서 갖고 계신 말씀도 주셨고 또 제가 출마하다 보니까 이런저런 이야기도 물어보시고 그럽니다. 그래서 저는 저대로 말씀도 드리고 하는데 구체적인 언급도 조금 있었던 것으로 제가 기억해요. 하는데 저는 사회자께서 말씀하셨듯이 대통령께서 저한테 하문하신 거나 주신 말씀을 제가 밖에 나가서 이렇게 이야기해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집에서도 이야기를 안 하거든요. 그거는. 그거는 제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그렇습니다. 그렇고 아마 걱정의 강도가 조금 더 세졌다. 이렇게 말씀드릴게요. 예전에 처음에 제가 들어가서 대통령님 뵀을 때 당이 이런 게 이렇지 않냐. 이런 말씀을 하셨다면 지금은 보면서 그런 거죠. 이게 자칫 잘못하면 정말 뿌리가 뽑힐 수도 있는 그런 인식에 대한. 그런데 제가 지금 조심스럽습니다만 하여튼 저는 제 의견을 그렇게 말씀드렸고 이게 잘못하다 보면 되게 위험한 상황도 초래될 수 있더라. 제가 이렇게 시장도 다녀보고 하다 보니까 이렇더라.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대통령님께서도 많은 걱정스러운 이야기는 계셨죠. 그게 저희가 앞으로 선거가 50일 조금 이쪽, 저쪽 남았는데 열심히 하는 것밖에 더 있겠습니까? 열심히 하고 거는 그렇습니다.

▷이동재: 총선과 정치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있었다. 정도로 짧게 말씀하셨고 장 대표 단식할 때 그때 의원님이 그때도 한 번 방송에 나오셨는데, 잠시 후에 나오셨다 오셨는데 박 전 대통령도 그때 단식장을 찾았죠. 그때는 사실 지지율이 여야가 거의 비등했어요. 한 3, 4% 정도밖에 차이 안 나는 그런 여론 조사도 많이 있었고. 그런데 지금은 차이가 꽤 큽니다. 그리고 대구도 지금 상황이 좋지 못하는데 짧은 시간 안에 이렇게까지 벌어지게 된 거, 그 이유는 뭐라고 보시는지. 어떻게 회복해야 한다고 보시는지.

▶유영하: 이것은 결국 당이 국민한테 실망을 많이 줬다는 거죠. 그런데 실망을 준 거는 지도부의 책임이 저는 적지 않다고 봅니다. 어떤 이유를 들든 간에 지지율이 떨어진 건 지도부 책임입니다. 이게 나는 상관없다. 이렇게 이야기하시면 안 되는 거고 그러면 왜 이런 결과가 초래된 데 대해서 지도부가 한 번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냉정하게. 물론 제일 큰 거는 공천 때 매끄럽지 못한 이유가 제일 크다고 봅니다. 그런데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한 것도 지도부도 구성했고 책임은 지도부에 물을 수밖에 없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전쟁 중인데 그러면 지도부를 물러나야 하냐. 저는 단호히 반대합니다. 그렇지만 지도부가 다른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봐요. 저희가 항간 때가 아닙니다. 지금 저희가 진짜 숫자도 적은 데다가 지역도 불리한 데다가 전황도 불리하지 않습니까? 전쟁으로 따지면. 이런 상태에서 한가하게 어떤 액션을 한다. 이거는 일반 국민이 볼 때 어떻게 납득할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제일 큰 거는 아마 공천 때 특히, 대구 공천 문제를 거치면서 이게 시끄러워졌고 그러니까 보수의 정말 뿌리에서 흔들려 버리니까 거기에서 실망한 분들이 지지에서 보류로 넘어갔고 어떻게 따지면 대구 경북 출신, 그러니까 영남권 출신들이 많지 않습니까? 수도권에도. 이분들도 뿌리는 대구 경북의 영남권, 크게 보면 부울경까지 합쳐서 영남권에 뿌리를 두고 있는 분들인데 이런 분들이 자기 고향 사람들하고 소통이 될 겁니다. 그러면서 오는 실망감, 이런 게 저는 전반적으로 퍼졌다고 보니까 더 늦어지면 힘들다고 봐요. 그래서 저는 거의 끄트머리, 끝물에 왔으니까 정말 국민이 봤을 때 저 사람들 이제는 정신 차리고 바뀌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과감한 저는 액션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한 두세 개만 여쭤볼게요. 시간이 흘렀으니까. 홍준표 전 시장 이야기 여쭤볼까요? 말까요?

▶유영하: 말씀하시면. 저는 사실 언급할 가치가 없다고 봅니다. 제가 SNS상에서 홍준표 전 시장에 대해서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격하게도 반응하고 했는데 아예 대답, 이야기를 안 합니다. 그거는 더 이상 언급할 이유가 없다. 그분은 그분대로 자유롭게 사시고 싶은 분이. 자유롭게 사시는 분은 그냥 조용히 있는 게 자유롭게 사는 겁니다. SNS 그거 키보드 두드리는 건 자유롭게 사는 게 아니고 계속 나를 봐달라는 반증이고요. 그런데 그런 분들을 언급 안 하고 놔두면 되는데 언론이 자꾸 다뤄주니까 이게 그렇게 보여요. 그래서 저는 별로 의미 없다고 봐요. 홍준표 시장이 대구에 가지고 있는 포션도 없고 영양가도 없고. 제가 시장 다니면서 듣는 이야기 있어요. 물론 홍준표 시장 매니아들이 아주 적은 숫자는 저는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그분들 제외하고 제 앞에서 홍준표 시장에 대해서 좋은 소리 한 사람 저는 한 명도 못 들어봤습니다. 제가 그분들 말을 옮기기는 적절치 않아서 그런데 그래서 그냥 저는 언급 안 해도 됩니다. 그냥 본인이 자유로운 시민으로 돌아가고 그것도 서울 시민으로 돌아가지 않았습니까? 서울 시장 선거에 그냥 관심을 가지셔야지 투표권도 없는 분이 대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그러세요. 아무도 신경도 안 쓰는데 혼자 메아리처럼. 그래서 저는 이야기 안 하겠습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지역 이야기도 짧게 여쭤볼게요. 부산 같은 경우에 전재수 의원이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서울은 정원오 전 구청장이 후보로 선출됐죠. 전재수 의원 같은 경우에 통일교 연루 의혹을 받았는데 바로 공천받고 다음날에 무혐의 처분 내려지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정원오 전 구청장 역시 해외 출장건부터 시작해서 여론 조사, 피고발건까지도 논란이 상당한데 여권 공천은 상대적으로 야권 공천에 비해서 보도가 좀 덜 되는 것 같아요. 여권 공천에 대한 생각해 보신 적 있으세요? 검찰 출신이니까 여러 가지 생각이 들 것 같아서.

▶유영하: 저는 그렇게 봅니다. 의혹이라는 거는 정치권에서 제기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 거는 아니거든요. 그래서 신중할 필요가 있다. 다만 전재수 후보하고 우리 권성동 의원님하고 비교해 보면 조금 형평성에 맞나, 이런 생각은 제가 가졌어요. 다만 전재수 후보에 대해서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한 거는 제가 정확한 피의 사실하고 무혐의 처분한 결정문하고 처분하게 된 근거를 제가 못 봤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공소시효 문제는 저는 그런 것 같아요. 까르띠예 시계 나왔지만 금품 액수가 정해지지 않으면 보수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저는 봐요. 그거는 저도 수사를 해봤기 때문에 무작정 비난할 것은 아니다. 확정이 안 되어서 예를 들어서 2000만 원이냐, 3000만 원이냐. 이게 헷갈렸을 때 그러면 3000만 원을 기소했을 때 공소 기각 나올 때도 있겠죠. 2000만 원이 맞다고 그러면. 그런데 금액이 진술밖에 없었을 때 수사 기관으로서는 보수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하는데 시기가 후보 확정되자마자 바로 그다음 날 무혐의 처분하니까 이게 조금 약간. 괜히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고 보는 거죠. 저는 하여튼 전재수 장관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결정문에서도 보고 증거를 판단했으면 지금 말씀드리는데 그거를 보지 못하는 상태에서 단언적으로 말씀드리기는 그렇고 정원오 후보 같은 경우는 저도 우리 김재섭 의원이 제기한 거를 다 들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물어보기도 했고 걱정되어서 정확한 거냐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본인들은 충분한 자료가 있다.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나중에 지금이야 공방으로 끝나겠지만 결국 수사를 통해서 밝혀질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이런 부분은 선거 때만 되면 네거티브가 있고 의혹 제기도 하고 있는데 시민들께서 판단하실 문제라고 저는 봅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가시기 전에 대구 이야기 한두 개만 하고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대구, 대구시장 선거에 나오셨는데 대구의 문제점 찾자고 하자면 한두 개가 아니죠. 아까 말씀하셨던 30년 넘게 전국 GRDP 꼴찌부터 시작해서 산업도 그렇고 그다음에 젊은 층이 너무 많이 떠나기도 하고. 대구시장 출마하신 입장에서 대구의 가장 큰 문제점. 그리고 내가 만약에 시장이 된다면 이것만은 꼭 하고 싶다 하는 부분 있으신지 말씀 좀 여쭤 볼게요.

▶유영하: 결국 경제 문제입니다. 정치라는 게 결국에는 국민을 먹고살게 해주는 게 첫 번째거든요. 그러니까 대구 경제가 되게 어려운 건 제가 말씀 안 드려도 다 아시는 문제고. 일자리가 없으니까 젊은이들이 떠나는 거거든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일자리를 마련하려면 기업이 들어와야 합니다. 공공기관 이전, 공공기관 이전해도 일자리 안 생깁니다. 와서 이분들이 금요일 되면 전부 KTX 타고 올라오거든요. 실제로 도움이 안 돼. 실제로 도움은 제조업 하는.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이 내려와야 합니다. 그래서 그 기업 중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이 내려와야 양질의 일자리가 있기 때문에 젊은이들이 그 일자리를 찾아서 정주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일자리를 찾는 건 결국 기업의 유치다. 기업의 유치도 어떤 기업이 와야 하냐. 그거는 고부가가치 기업이 와야 한다. 판단해서 반도체 팹, 이게 자꾸 오해를 많이 하시는데 반도체 팹을 이전할 때 인력이 되냐. 반도체 팹은 생산 시설입니다. 그래서 고학력 인력이 필요 없어요. 그냥 편하게 말씀드리면 오프레이트나 테크니션이나 엔지니어, 학사 정도. 고등학교, 전문학생 정도면 됩니다. 그래서 인력 수급에 큰 문제가 없고 입지 조건도 대구 경북이 좋습니다. 굉장히 좋고 이래서 어떻게든 유치시키면 이게 제가 분석하는 서울대 경제 연구소 분석한 거거든요. 착공 시설부터 완공되어서 나갈 때까지 9년이 소요되는데 그때부터 시작하는 게 경제 유발 효과가 팹 1개당 128조입니다. 고용이 37만 명. 엄청난 숫자 아닙니까? 2개만 내려와도 어마어마한 숫자입니다. 그리고 이게 투자가 삼성 반도체가 1개당 50조, 2개면 100조 아니겠어요? 100조의 시설 투자가 들어가면 그 파급 효과가 저는 크다고 보고 이것만 오는 게 아니라 옆에 삼성의 협력 업체, 운송 업체 다 따라 내려올 수 있기 때문에 정말 많은 일자리가 생길 거라고 봐요. 그래서 저는 대구 경제 판을 바꾸겠다는 게 그런 겁니다. 오랫동안 침체되어 있는 도시를 바꾸려면 조금, 조금 바꿔서 되지 않는다. 저희가 아파트 인테리어 다시 리모델링 할 때 싱크대 하나 갈고 화장실 변기 하나 갈아서 표시 안 나지만 전체를 설계해서 다시 바꾸면 표시 나지 않습니까? 그 판을 엎고 싶은 거고 그 판을 엎을 때 제대로 엎어야 하고 제대로 가지고 들어와야 한다. 그래서 저는 반도체 팹을 가지고 들어오겠다는 거고 이것만 가지고 오는 게 아니고 골목 상권의 소상공인 대책은 또 다른 겁니다. 그렇지만 그 소상공인과 골목 상권의 직접 지원만 해서는 되지 않아요. 이게 돌아와야. 원래 소비는 그런 겁니다. 일자리가 있어야 일자리를 따라서 사람이 오고 사람이 와야 사람이 소비하는 거고 소비해야 그 소비가 골목 상권에 퍼져가는 거 아닙니까? 그게 선순환 되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저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 그 생각, 이 반도체가 앞으로 AI 시대에 쌀이기 때문에 이게 가장 중요하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시장 되면 이게 제일 먼저 1순위로 하겠습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공공기관 이전 아까 이야기도 하셨고 말씀인데 실제로 그런 것 같아요. 저도 대구에서 군 생활도 했었고 오가면서도 비단 대구뿐만 아니라 혁신 도시 보면 기업 도시, 혁신 도시 보면 그 옆에 편의점 정도나 평일에 잘되는 것 같고 주말 되면 기가 막히게 서울로 다 올라가요. 버스 타고 올라가고 KTX, SRT 타고 올라가고 그래서 정주할 수 있는 그런 여권과 기업이 와야 한다는 거를 저도 생각했었는데 유영하 의원께서도 비슷한 생각을 하셨네요. 그래서 대구시장에 출마한 대구시장 예비후보 유영하 의원과 함께 지금까지 여러 가지 정치 현안과 대구 시장 후보로서의 여러 가지 각오 등등을 이야기나눠봤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끝으로 그러면 한 말씀 간단하게 부탁드릴게요.

▶유영하: 시민 여러분, 그렇습니다. 모든 분이 대구 경제를 살리겠다고 나와서. 그분들 공약도 좋은 게 많아요. 저는 제가 후보가 안 되더라도 어떤 분이 되더라도 삼성 반도체 팹에 대해서는 공부하셔서 이거 유치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고요. 시민 여러분도 이게 시장 혼자서 유치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여러분이 힘을 모아주셔야 유치가 가능하고 유치가 되면 여러분의 소중한 아이들이 일자리를 찾아서 고향인 대구를 떠나는 일이 없을 겁니다. 믿고 선택해 주시면 결과로서 제가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유영하 의원님과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