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철 국민의힘 의성군수 예비후보는 1일 신공항 2호 핵심 공약으로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미래 농업 기반 항공수출 체계 구축'을 제시하고, 의성 농업을 세계 시장과 직접 연결하는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의성의 강점인 농업이 더 이상 내수 시장에 머물러서는 발전이 없다"며 "신공항을 활용해 의성 농산물이 세계로 바로 수출되는 길을 열고, 농업을 단순 생산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수출 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의성 농업은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내수 중심의 판로 구조와 가격 변동성, 신선도 유지 인프라 부족, 가공·유통·수출이 결합되지 못한 저부가가치 구조 등 여러 한계를 안고 있다.
특히 신선 농산물의 경우 장거리 수출을 위한 저온 유통체계가 충분히 구축되지 않아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제약이 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최 예비후보는 신공항 개항 시점에 맞춰 의성을 '항공 농식품 수출 종합 지원 거점'으로 도약시키고, 농가 실질 소득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생산·물류·산업화를 아우르는 3대 정책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항공 농식품 물류 클러스터 조성 ▷수출 특화 스마트팜 단지 확대 ▷K-푸드 가공 및 기내식 산업 육성 등을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먼저 신공항 배후에 항공 농식품 물류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신선 농산물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고도화된 콜드체인 시스템과 AI 기반 통합 물류센터를 구축해 수출 전 과정을 체계화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 절차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농식품 수출 종합 지원센터를 설치해 농가와 기업이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생산 분야는 항공 수출에 적합한 고부가가치 작물 중심의 스마트팜 혁신단지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30만 평 규모의 첨단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고, 사과·복숭아·자두·딸기 등 신선 농산물의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AI 기반 재배 시스템을 도입해 안정적인 수출 물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화 측면에서는 의성 농산물을 활용한 항공기 기내식 생산시설과 가정간편식(HMR), 밀키트 가공 산업단지를 유치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로 연결시키겠다는 구상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의성진(眞)' 등 지역 농식품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키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사업은 약 2천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국비 중심의 농식품 산업 클러스터 사업과 연계하고 지방비 매칭 및 민간 기업 투자를 통해 단계적으로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식품 및 물류 분야 대기업과 수출 전문기업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행 일정에 따라 신공항 개항 이전에는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검토, 국비 확보를 완료하고, 2030년 신공항 개항 시점에 맞춰 농식품 수출 종합 지원센터를 가동하고 스마트팜 생산물의 첫 항공 수출을 시작할 계획이다.
성과 측면에서는 ▷스마트팜 단지 조성 규모 ▷수출 지원시설 구축 ▷항공 수출 물량 증가 ▷농가 평균 소득 상승 등 구체적인 지표를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검증하겠다는 방침이다.
최 예비후보는 "농업도 이제는 수출 경쟁력으로 승부해야 하는 시대"라며 "의성을 대한민국 농산물 수출 중심지로 만들어 농민의 땀방울이 가장 높은 가치로 보상받는 구조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울러 "신공항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가 아니라 의성 농업의 미래를 바꾸는 산업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