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합창단 초청 시리즈 및 합창지휘 세미나 개최
4월 11일(토)~21일(화) 5일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뮤직카페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대구·경북 지역 합창단 교류를 위한 '2026 DCH 합창 페스티벌'을 올해 처음 개최한다. '공명(共鳴)'을 주제로 서로 다른 목소리가 하나의 울림으로 이어지는 무대를 통해 합창 예술의 수준 향상과 지역 간 협력 체계 강화를 도모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총 5회로 구성되며 지역 대표 합창단 초청 공연과 합창지휘 세미나를 병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각 연주단체가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다양성과 예술성을 확보하고 향후 대구·경북 간 상호 초청 등 교류 확대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는 4월 11일(토) 대구콘서트하우스 뮤직카페에서 열리는 합창지휘 세미나로 시작된다. 폴란드 합창지휘자이자 교육자인 다리우시 짐니츠키가 강연자로 나서 르네상스부터 바로크, 현대 유럽 합창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4월 14일(화) 포항시립합창단이 '형산강과 달구벌의 봄'을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한국 창작곡 '꽃송이 하나 떨어져서', '무언으로 오는 봄'을 비롯해 독일 가곡 '시인의 사랑', 탱고 합창곡 '평화의 탱고'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계절감과 지역적 정서를 함께 담아낼 예정이다.
4월 16일(목)에는 필그림미션콰이어가 공연을 펼친다. 'Agnus Dei', 'All that hath life & Praise ye the Lord', 'Will the Circle be Unbroken' 등 종교음악과 현대 합창곡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완성도 높은 합창을 선보이며, 첼리스트 이예준이 특별출연해 바흐와 라흐마니노프 작품으로 무대의 깊이를 더한다.
4월 18일(토)에는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참여해 'Adiemus', '새야 새야 파랑새야', '아름다운 사람' 등을 들려준다. 청소년 특유의 맑은 음색을 바탕으로 한 합창과 함께 바리톤 권성준이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와 '거문도 뱃노래'를, 정효민이 핸드팬 연주로 'Hand Fantasy'와 '도라지 타령'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마지막으로 4월 21일(화) 안동시립합창단은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나그네'를 합창으로 재해석해 테너 김세일과 함께 무대에 올린다. 총 24곡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한 인간의 내면 여정을 담은 곡으로 합창과 독창이 어우러져 작품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은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진행되며,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5시에 시작한다. 전석 1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