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싱글 말리닌은 백플립 선보이며 '3연패 달성'
한국 피겨 스케이팅 유일의 아이스댄스 '듀오' 임해나-권예 조가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종 15위를 차지했다.
임해나-권예는 29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 오투 아레나에서 치러진 대회 아이스댄스 프리 댄스에서 기술점수(TES) 61.07점에 예술점수(PCS) 47.92점을 합쳐 108.99점을 받았다.
전날 리듬 댄스에서 69.83점을 받은 임해나-권예는 프리 댄스 점수를 합쳐 총점 178.82점을 얻어 최종 1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18위에서 3계단 올랐다.
지난 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리듬 댄스의 관문을 넘지 못해 프리 댄스에 출전하지 못했던 임해나-권예는 이번 대회에선 리듬 댄스에서 19위를 차지해 20위까지 주는 프리 댄스 진출권을 힘겹게 따냈다.
프리 댄스에서 전체 두 번째 순서로 은반에 오른 임해나-권예는 첫 과제로 파트너를 들고 회전하며 이동하는 로테이셔녈 리프트를 레벨4로 처리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원풋 스텝 시퀀스(임해나 레벨4·권예 레벨 2)에 이어 커프 리프트와 댄스 스핀을 모두 레벨4로 처리해 가산점을 챙긴 임해나-권예는 싱크로나이즈드 트위즐(임해나 레벨4·권예 레벨1)과 다이아고날 스텝 시퀀스(임해나 레벨2·권예 레벨3)를 수행하며 연기의 막바지를 향해 달렸다.
스트레이트 라인 리프트에서 레벨4를 기록한 임해나-권예는 코레오그래픽 하이드로블레이딩, 코레오그래픽 스텝시퀀스, 코레오그래픽 리프트(이상 레벨1)에서도 가산점을 얻어 연기를 마쳤다.
아이스댄스 금메달은 총점 230.91점을 기록한 로랑스 푸르니에 보드리-기욤 시즈롱(프랑스)이 가져갔다. 이들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한편, 같은 날 치러진 남자 싱글에선 '쿼드의 신' 일리아 말리닌(미국)이 자신의 특기인 백플립까지 선보이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