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반가 '진저고유53', '2026 대한민국주류대상' 대상 수상

입력 2026-03-27 22:14:06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4일, 조선비즈 주관 주류대상에서 40도 이상 증류주 부문
안동 생강 100% 직발효 원액 기반 53도 프리미엄 증류주
특허 발효 기술로 구현한 맛·향, 고도 증류주 새 기준 제시

농업회사법인 안동반가가 생산해낸 생강 특화 프리미엄 증류주인
농업회사법인 안동반가가 생산해낸 생강 특화 프리미엄 증류주인 '진저고유53'이 조선비즈가 주최한 '2026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40도 이상 증류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안동반가 제공

전통 증류주의 본고장 경북 안동에서 생강 특화 프리미엄 증류주를 선보이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안동반가 주식회사(대표 이태숙)의 '진저고유53'이 '2026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증류주 40도 이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4일 조선비즈가 주최한 국내 대표 주류 품평 행사인 '대한민국주류대상 제13회 대회'에서 '진저고유53'은 주류전문가들의 엄격한 블라인드 테이스팅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품질과 완성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

'진저고유53'은 '생강발효주의 제조방법'이라는 특허 발효에 기반한 독자적 기술로 생산된 프리미엄 증류주다.

일반적으로 생강은 전분 함량이 적고 항균·항염 작용이 강해 발효가 까다로운 작물임에도 곡물이나 누룩에 의존하지 않고 생강 단독 직발효하는 공법을 적용해 원료 본연의 향긋한 향과 풍미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 술은 53도의 고도 증류원액 제품에 대해 주류 전문가들은 첫 향에서는 프레쉬하고 향긋한 생강 향, 열대과일의 프로럴 향이 또렷하게 피어나며, 입안에서는 부드럽고 묵직한 바디감과 응축된 스위트·스파이시함이 균형 있게 전개된다는 평가다.

피니시에서는 은은한 우디 뉘앙스와 함께 긴 여운이 이어져 고도 증류주 특유의 구조감과 품격을 완성한다.

높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거친 자극 대신 향긋한 향, 부드럽고 단단하고 정제된 질감을 구현했다는 점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동은 오랜 증류 전통을 간직한 지역이자 전국적인 생강 주산지다. 안동반가는 지역에서 재배된 생강을 주원료로 활용해, 농산물의 1차 2차 생산을 넘어 고부가가치 주류 산업으로 확장하는 모델을 구축해 오고 있다.

'진저고유53'은 한 병에 다량의 안동 생강이 응축된 프리미엄 제품으로, 생강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는 곡물 중심의 기존 증류주 시장에서 벗어나, 100% 순수생강증류주( 진저스피릿)를 구현, 'k-생강브랜디'라는 새로운 분야의 개척에 따른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스피릿(40도 이상 증류주) 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태숙 안동반가 대표는 "이번 대상 수상은 안동생강을 이용한 진저 스피릿의 품질과 생강 직발효 기술의 우수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상생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K-프리미엄 스피릿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국내외 주류시장에서 생강술의 제품군은 주정+생강추출액이나 당을 첨가한 생강리큐르가 있고 청주·약주에 생강은 첨가제 정도의 생강발효주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안동반가 진저고유는 생강을 베이스로 직접 생강을 발효·증류한 진저스피릿(순수생강증류주)이다.

세계적으로도 '생강 베이스 스피릿'은 거의 없으며 일본·대만·태국 등에서도 생강주류는 보통 리큐르나 약주 첨가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현재까지 생강 오드비 스타일의 술이 역사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진저고유가 '생강 오드비' 스타일의 최초라 할수 있으며 이는 'k-생강브랜디'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했다고 할 수 있다.

농업회사법인 안동반가가 생산해낸 생강 특화 프리미엄 증류주인
농업회사법인 안동반가가 생산해낸 생강 특화 프리미엄 증류주인 '진저고유53'이 조선비즈가 주최한 '2026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40도 이상 증류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안동반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