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대구에서 출발한 서라벌여행사가 반세기 가까운 업력을 바탕으로 의료관광과 국제여행 분야를 강화하며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지역 기반을 토대로 성장해 온 이 업체는 글로벌 관광 수요 회복 흐름에 맞춰 여행 상품과 서비스 영역을 전방위로 넓히고 있다.
서라벌여행사는 1972년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국내관광 알선과 해외송출을 시작한 이후 1982년 일반여행업으로 전환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1985년에는 관광운송업 인가를 취득해 관광버스 운영까지 확대하며 여행 알선과 운송을 아우르는 종합 관광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지역 밀착형 운영을 기반으로 대구경북 관광 수요를 선도해 온 동시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서도 성과를 이어왔다. 2013년 외국인환자 유치업체 자격을 취득했고 2015년에는 대구의료관광진흥원 정회원과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로 지정되며 의료관광 분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서라벌여행사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가맹을 통해 전 세계 항공권 예약과 발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호텔과 콘도 숙박 예약, 철도와 선박권 발권 등 국내외 여객 서비스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관광버스 22대를 기반으로 전세와 셔틀 운행도 병행하며 운송 인프라도 확보했다.
여행 상품 구성도 다양하다. 해외여행 분야에서는 장가계 직항 상품과 베트남 다낭·호이안, 나트랑·달랏, 일본 오사카·교토·나라, 북큐슈, 대만 타이페이·화롄·지우펀, 중국 연길·백두산, 몽골 울란바토르 등 단거리 중심 상품을 운영하며 접근성을 높였다. 신혼여행과 단체여행, 효도여행, 어학연수 등 목적별 상품도 병행하고 있다.
국내여행에서는 제주도와 울릉도, 홍도·백도, 백령도 등 주요 관광지 상품과 수학여행, 각종 행사 대행까지 포함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람회 참관과 관광단 유치, 행사 운영 등 B2B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한 점도 특징이다.
서보익 대표는 지역 기반 여행사의 역할을 강조하며 의료관광과 체험형 관광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지역 방문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 체험과 의료 서비스를 연계한 관광 모델을 강화하고 국내 여행객에게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업계에서는 지역 여행사가 단순 알선에서 벗어나 의료관광과 국제 네트워크를 결합한 복합 서비스로 전환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항공과 숙박, 운송, 행사까지 통합한 패키지 구조가 경쟁력 확보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서라벌여행사는 축적된 지역 네트워크와 글로벌 상품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관광 산업 변화에 대응하며 종합 관광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