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술 확대로 기술사 역할 재정립 필요
미래기술 대응 역량 강화 등에 주력
(사)한국기술사회는 84개 종목 기술사(국가 최고기술자격 보유자)를 대표하는 단체로 기술사법에 따라 1965년 설립됐다. 기술사 교육훈련, 국제기술사 등록·관리, 기술사 경력관리, 기술사종합정보시스템 구축·운영 등의 업무를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한다.
대구·경북지회에는 건설, 기계, 전기, 환경 등의 분야에서 2천500여명의 기술사가 포진해 있다. 그간 기술 자문, 설계 검토, 정책 제안, 사회공헌활동 등을 펼쳐왔고 최근에는 기술사 CPD(지속교육), 리스크 관리, AI·스마트 건설 등 미래기술 대응 역량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회장(제14대)은 올 3월부터 2년 임기로 최문홍(70) ㈜신일이앤씨 대표가 맡고 있다. 1992년 건축기계설비기술사를 취득했고 1997년에는 ㈜신일이앤씨를 설립해 에너지 진단, 에너지관리시스템, 엔지니어링, 탄소저감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 감축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 등 표창도 14차례 받았다. 1996년부터는 봉사단체 국제로타리 3700지구에서 총재지역대표와 임원 등을 맡으며 활동해오고 있다.
최 지회장은 "그간 쌓아온 경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회 발전에 일조하고 싶다"며 "산업 구조 변화에 따른 기술사의 역할 재정립이 필요한 상황에서 지역 기술사의 역할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AI기술의 확대는 기술사에게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라며 "AI기술을 접목한 기술사 역량강화 교육(CPD)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전국기술사대회 및 국제컨퍼런스 참여, 지역사회 공공기술 자문 및 봉사활동, 지역주민 안전과 지역 기술 경쟁력 강화 사업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술사의 공공성 강화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연계도 확대할 방침이다. 그는 "앞으로 지역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사 네트워크도 넓혀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자로 역할하는 기술사,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가 되고자 한다"고 피력했다.
지역민들을 향해선 "기술사는 사회 안전 및 국민 생명과 직결된 전문가인 만큼 많은 관심과 신뢰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