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북구·달성군 잇는 '금호강 경제벨트'로 대구 미래산업·관광 혁신 공약
우성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24일 공약으로 '금호강 경제벨트' 조성 구상안을 발표했다.
금호강을 중심으로 동구와 북구, 달성군을 하나로 묶어 대구의 첨단산업 육성과 신도시, 문화 및 힐링 공간을 아우르는 융복합 거점으로 발돋움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우성진 예비후보는 통합신공항 이전 이후 동구의 지형도가 변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공항이 이전하면 금호강이 대구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과거 한강이 서울의 눈부신 성장을 이끌었던 것처럼 이제는 금호강이 대구를 비약적으로 도약시킬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변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청사진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행정 관료가 아닌, 실물 경제에 밝고 추진력을 갖춘 '경영 전문가'가 동구청을 이끌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금호강 경제벨트의 핵심 인프라로는 '친환경 강변 트램' 건설을 전면에 내세웠다. 구체적으로 트램 노선은 동구 안심습지에서 출발해 동촌유원지를 거쳐 달성군 강정보까지 이어진다.
특히 도시철도 4호선(금호워터폴리스역, 이시아폴리스역)과의 환승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함으로써 하중도와 동촌유원지 등 주요 수변 관광지와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 예비후보는 이 강변 트램이 시민들에게는 이동의 편의성과 힐링을 제공하고, 외부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인하는 앵커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휴 부지로 남게 될 공항 후적지와 금호강 수변 공간에 대한 밑그림도 제시했다. 공항 후적지에는 글로벌 수준의 대형 관광 자원을 유치하고, 인접한 금호강 일대에는 수상 공연장, 대규모 캠핑장, 생활체육공간을 집중적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포르투갈 리스본이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등 세계적인 수변 도시들이 강을 활용해 관광 수익을 창출한 성공 사례를 동구에 접목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우성진 예비후보는 대구 동촌초등학교와 동중학교, 청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동구 토박이다. 메가젠임플란트 부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세부상사를 운영하는 등 40여 년간 실물 경제 현장을 누비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