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26년 공감e 가득' 사업 선정, AI가 행정 문서 분석 2개 영상 제공
주민 스스로 해결단 운영 통해 시민 불편 예방 및 행정서비스 효율성 제고
경북 영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공감e 가득'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억4천만원 등을 투입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 서비스 혁신 사업을 추진한다.
24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생성형 AI가 하나의 행정 문서를 분석해 시민 눈높이에 맞춘 2개 형태의 영상을 만들어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시민을 위한 표준형 영상과 시력이 낮거나 정보 습득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접근성 강화 영상으로 나뉜다.
표준형 영상은 짧고 빠른 호흡으로 제작돼 영천시 공식 SNS에 배포한다. 접근성 강화 영상은 큰 글씨와 선명한 색상, 여유로운 재생 속도를 적용한다.
특히 지역에 친숙한 음성 합성 기술(TTS)을 활용해 정보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크게 낮출 계획이다.
영천시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행정 용어를 시민이 이해하기 쉬운 일상 언어로 대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새로운 하드웨어를 도입하는 대신 기존 인프라와 통신망을 100% 활용한다.
또 주민 참여 조직인 '주민 스스로 해결단'을 운영해 제작된 영상이 이해하기 쉬운지 점검하고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도 수렴한다.
이를 통해 시정 정보 부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사전 예방하고 행정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 중심의 행정을 넘어 정보로부터 소외되지 않는 '소통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며 "AI를 활용한 시정 정보 전달 방식의 혁신으로 지자체 행정의 새로운 표준이 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