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할인율보다 개인 소비 패턴 맞춤형 카드 선택이 핵심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 유가가 요동치면서 3월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전월 대비 13%가량 급등해 리터당 1천900원 선까지 치솟았다. 이런 가운데 실질적인 지출 방어 수단으로 주유 혜택에 집중한 특화 카드가 금융소비자들의 주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뱅크샐러드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유류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주유 특화 카드를 선별해 발표했다.
현재 발급 가능한 주요 주유 특화 카드는 ▷KB국민 굿데이카드 ▷우리카드 7CORE ▷현대카드 O ▷신한카드 Deep Oil ▷삼성카드 taptap DRIVE ▷삼성카드 iD STATION 등이다. 각 카드마다 혜택 제공 방식이 정률 할인과 정액 할인으로 나뉘어 있어, 자신의 결제 금액과 주유 빈도를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먼저 주유 금액에 비례해 할인을 받는 정률 할인형 카드로는 우리카드 7CORE가 꼽힌다. 해당 카드는 SK에너지, GS칼텍스, HD현대오일뱅크, S-OIL(에쓰오일) 등 국내 주요 4사 주유소에서 결제 시 10%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 O도 정률 할인형 카드다. 일반 주유소와 LPG, 전기차, 수소차 충전소 등 연료 유형에 대해서도 10% 청구 할인을 적용해 친환경차 운전자도 혜택을 볼 수 있다. 삼성카드 iD STATION 역시 지정 브랜드 주유소 및 충전소에서 10% 결제일 할인을 지원한다.
리터당 일정 금액을 깎아주는 정액 할인형 카드는 KB국민 굿데이카드가 대표적이다. 해당 카드는 주유소 및 충전소 업종 결제 시 리터당 60원의 청구 할인을 제공하며, 대중교통과 택시 이용 시에도 10% 할인이 추가로 주어진다.
마찬가지로 정액 할인형 카드인 삼성카드 taptap DRIVE는 전월 생활요금 자동납부 결제 건수에 비례해 리터당 최대 150원까지 결제일 할인을 제공하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단순 주유를 넘어 차량 유지관리 비용 전반을 아우르는 혜택도 존재한다. 신한카드 Deep Oil은 차량 정비소와 주차장 이용 금액의 10%를 결제일에 할인해주며, 현대카드 O는 차량 정비소 및 세차장 결제 시 10%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뱅크샐러드는 카드 혜택 필터링 기능을 통해 주유뿐만 아니라 공과금, 통신, 간편결제 등 소비자가 직접 모아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소비 패턴을 분석해 혜택 금액을 1원 단위까지 계산해 주는 기능을 도입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단순히 할인율 수치가 높은 카드를 무작정 고르기보다는, 실제 자신의 주요 소비 카테고리와 일치하는지 점검하는 것이 혜택 극대화의 핵심"이라며 "카드 추천 서비스를 활용하면 개인의 소비 패턴에 최적화된 주유 특화 카드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