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스마트팜 첫 성과…청년농 양액재배 쪽파 출하

입력 2026-03-17 10: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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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공백기 활용 소득 창출…고품질·안정 생산 가능성 확인
스마트농업 기반 고소득 작목 발굴·청년농 육성 확대

최근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 임대형 스마트팜 A동에서 청년농업인들이 재배한 쪽파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봉화군 제공
최근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 임대형 스마트팜 A동에서 청년농업인들이 재배한 쪽파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이 조성 중인 임대형 스마트팜단지가 첫 수확 성과를 내며 지역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 임대형 스마트팜 A동에서 청년농업인들이 재배한 쪽파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이 쪽파는 지난달 초 종구를 파종해 수확한 것으로, 딸기 정식 전 약 6개월간의 공백기를 활용해 추가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입주 청년농 3명이 시험 재배에 나선 결과물이다. 이번 수확을 계기로 스마트팜 운영은 본격적인 생산 체계에 들어갈 전망이다.

출하된 쪽파는 지역 로컬푸드를 비롯해 김치 가공업체, 직거래, 관외 농산물 도매시장 등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일정한 환경에서 생산된 만큼 신선도와 품질, 안전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가 기대되고 있다.

시험 재배에 참여한 한 청년농업인은 "스마트팜 환경에서는 온도와 수분을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어 겨울철에도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복합환경제어 기술을 익혀 봉화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이를 바탕으로 양액재배 기술을 활용한 고소득 작목 발굴에 속도를 내고 청년농업인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맞춤형 현장 컨설팅 ▷기술 교육 ▷판로 지원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례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재배 방식으로서 스마트농업의 실효성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최근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 임대형 스마트팜 A동에서 청년농업인들이 재배한 쪽파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봉화군 제공
최근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 임대형 스마트팜 A동에서 청년농업인들이 재배한 쪽파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봉화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