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진보 방송인인 김어준 씨가 김민석 국무총리의 미국 출장을 차기주자 육성 프로그램 느낌이 든다고 해석했다.
김어준 씨는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김어준의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서 김 총리가 1월 말에 이어 한 달 보름 만인 지난 12일 방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JD 밴스 부통령 등을 만난 일에 대해 "(김 총리는) '제가 미국을 아는 편이니까 적극적으로 외교경험 쌓아 국정에 활용하라는 대통령 주문이었다'고 말했다"며 "저는 이를 대통령 방식의 차기주자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석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이) 잠재적 주자들에게도 저런 식으로 성장하라고 한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외교와 국제정세, 국제적 네트워크가 차기 주자의 덕목임을 강조하는 듯하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 부분을 묶어서 다뤄보도록 하겠다"며 여권의 차기주자 경쟁을 짚고 넘어가겠다고 했다.
김 총리는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트럼프와 20분 면담에 대해 설명한 뒤 1월에 이어 또 방미한 까닭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헌법에 부여된 역할과 권한을 최대한 행사하라'고 하셨다"며 "이런 대통령 명령을 받아서 외교를 수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또 "(제가) 미국 유학경험, 미국 변호사 자격이 (있고) 미국 네트워크가 어떻게 움직인다는 걸 조금 아는 처지"라며 미국 정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미 통상협상 등을 잘 매듭지으려 움직이고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