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66%…모든 지역서 긍정 우세

입력 2026-03-13 10:20:00 수정 2026-03-13 11: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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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생 성과가 긍정 평가 견인, 부정 평가 24%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도권을 비롯해 대구경북(TK)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한국갤럽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 오른 66%를 기록했으며, 부정 평가는 1%포인트 내려간 24%로 집계됐다.

지지율 66%는 현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 대통령은 중도층(75%), 40대(79%), 대전·세종·충청(71%), 경기·인천(67%)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국민의힘 강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대구·경북(49%)과 부산·울산·경남(57%)에서도 부정 평가를 앞섰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을 꼽은 응답자가 20%로 가장 많았고, 이어 외교(10%), 부동산 정책(8%), 소통(8%), 주가 상승(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부정 평가자들은 경제·민생·고환율 문제(16%)를 가장 많이 지적했으며, 외교(8%), 부동산 정책(6%)을 문제 삼은 이들도 있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