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화초 사거리 인근 사고
80대 운전자 페달 착각 진술
경기 수원에서 80대 여성이 운전하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차량들과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여러 명이 다쳤다.
10일 뉴스1 보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7분쯤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영화초등학교 사거리 인근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차량 9대가 연쇄적으로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까지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는 오산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쏘울 승용차가 앞 차량의 뒤를 들이받은 뒤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로로 진입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마주 오던 차량 7대와 잇따라 충돌하며 연쇄 추돌로 이어졌다.
쏘울 차량을 운전한 80대 여성에게서는 음주나 무면허 등 교통법규 위반 사항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을 혼동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수습을 위해 오산 방향 차로 두 개를 통제하고 파손 차량을 견인하는 등 현장을 정리했다. 이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