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레이더]김재원 도지사 예비후보, '경북 북부권 발전 6대 공약 발표'

입력 2026-03-10 15:25:54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0일 안동시청서 기자 간담회 갖고 북부권 발전 공약 발표
남북9축 고속도로 조속 착공 북부지역 접근성 획기전 개선
안동 '바이오·백신 허브', 영주 '베어링 특화도시 조성' 등
예천 '디지털 지식산업센터'와 '청년창업 혁신캠퍼스' 건립
경북 주도 AI활용 응급의료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의료개선
영양·봉화 양수발전소 건설 차질없이 챙겨 조기 완공에 노력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10일 안동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북부지역 발전 6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재원 예비후보 제공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10일 안동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북부지역 발전 6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재원 예비후보 제공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0일 안동시청에서 경북 북부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북 북부권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오랜 지역 숙원인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통해 경북 북부지역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북부지역권 발전 6대 공약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봉화·영양·청송 등 경북 북부권이 그동안 낙후된 교통접근성으로 인해 지역발전이 더디었는데 교통의 동맥을 뚫어 신성장 거점을 마련하고 백두대간 관광자원을 활성화해 지역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는 등 '찾기 쉬운 경북'을 만들겠다"는 취지를 설명했다.

또, 북부권 지역별 첨단특화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여기엔 그간 전통산업 중심에 머물던 경북 북부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첨단산업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비전이 담겨있다.

김 예비후보는 "안동을 '바이오·백신의 대한민국 허브'로 육성하겠다"며 "안동에 구축된 관련 인력과 연구기반을 하나로 묶어 바이오·백신 클러스터로 연계해 국가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로 지정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예비후보는 연구중심 공공의대를 설립해 지역 의료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임과 동시에 바이오·백신 관련 임상 인프라를 확충하고, 경국대에 바이오분야 계약학과를 추진해 고급 일자리와 청년 유입을 늘리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영주를 전국에서 유일한 베어링 특화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영주에는 내년 연말에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이 준공 예정인데, 이를 규제특구로 지정하고 통합 클러스터로 완성해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를 위해 그는 영주에 베어링 관련 국가공인 시험·인증센터를 독점 설치해 단순 생산 중심에서 시험·인증·R&D·수요 연계 기능을 확충하겠다고 했다. 또한 영주에서 창업하는 베어링 관련 기업에 30일 이내 인허가 처리, 공장 증설이나 용도변경 간소화 등 '규제 제로'의 혜택을 줘 스타트업 100개를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김 예비후보는 도청 신도시를 끼고 있는 예천에는 '디지털 지식산업센터'와 '청년 창업 혁신캠퍼스'를 건립하겠다고 발표했다.

경북 북부권의 취약한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해서 '경북도 주도의 AI활용 응급의료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도 했다.

김 예비후보는 영양과 봉화에 들어설 양수발전소 건설을 차질 없이 챙겨 조기에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양수발전소 건설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경북도가 주도해 챙기겠다"며 "동시에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성을 최대한 높이는 사업을 발굴해 영양과 봉화를 경북 북부권 최고의 친환경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10일 안동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북부지역 발전 6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재원 예비후보 제공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10일 안동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북부지역 발전 6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재원 예비후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