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홍 부산교육감 예비후보 "부산 교실환경 바꾸겠다"

입력 2026-03-04 15: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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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공학 책걸상 단계적 도입 제안
학부모 소통콘서트서 교육현안 논의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4일 부산 새밭마을행복센터에서 학부모 소통콘서트를 열고 교육 정책과 교실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최윤홍 후보]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4일 부산 새밭마을행복센터에서 학부모 소통콘서트를 열고 교육 정책과 교실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최윤홍 후보]

부산교육감 선거에 나선 최윤홍 예비후보가 학부모들과의 공개 간담회를 통해 교실 환경 개선과 교육 기본 회복을 강조했다.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는 4일 부산 새밭마을행복센터에서 '부산교육 CHANGE! 학부모 소통콘서트'를 열고 지역 학부모들과 부산교육의 현안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부산 지역 초·중·고 학부모 50여 명이 참석해 교육 정책과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습결손과 기초학력 저하 문제를 비롯해 초등 돌봄 대기, 교권 약화와 생활지도 문제, 사교육비 부담, 지역 간 교육격차 등 다양한 교육 현안이 제기됐다.

특히 교실 책걸상 문제도 주요 논의 주제로 떠올랐다. 한 학부모는 "학생들이 체형에 맞지 않는 책걸상에 오래 앉아 수업을 받으며 허리 통증과 자세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교실의 책걸상은 학생들의 건강과 집중력을 지키는 기본적인 교육 환경"이라며 "학생 체형을 고려한 인체공학 책걸상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교실의 기본부터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실태조사와 기준 마련, 착석 건강 프로그램 도입 등을 포함한 단계적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학부모들과 직접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면서 부산교육의 현실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공부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향후 부산진구와 서·동구 등에서도 학부모 소통콘서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부산교육감 선거가 현직 김석준 교육감과 최 예비후보의 양자 구도로 점차 압축되는 흐름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