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339억원 투입해 부지면적 5천여㎡로 건립
본 청사는 옛 포항북부경찰서 자리로 이전, 맞은편 옛 건물은 체험관 등 부대시설로 활용
30여 년이 지나며 노후화된 포항북부소방서의 신청사 이전 건립이 이달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4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본예산에 관련 사업비 9억원이 편성되며, 지난달 27일 경북도개발공사와 청사 이전·신축 사업 위탁·대행 협약이 체결됐다.
포항북부소방서 신청사는 총사업비 339억원(도비)이 투입돼 부지면적 5천49㎡·연면적 7,26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현 북구 덕산동의 포항북부소방서 청사는 지난 1987년 12월 개청 이후 39년 이상 경과됐으며, 특히 지난 2017년 11월 포항 지진 피해로 인해 시설 노후화가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부지가 작아 주차공간 부족, 소방장비 보관 및 대원 훈련 공간 제약 등 운영상 어려움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지난 2022년 맞은편에 있던 포항북부경찰서가 북구 양덕동으로 이전됨에 따라 해당 부지에 소방서 신청사가 건립되게 되며, 기존 청사부지는 역사관·체험관 등 부대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업 추진 일정은 ▷2026년 3월~10월 건축설계공모 시행 ▷2026년 11월~2027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추진 ▷2028년 1월 옛 포항북부경찰서 건물 해체 및 공사 착공 ▷2029년 12월 준공이 목표이다.
김장수 포항북부소방서장은 "2022년부터 추진해 온 신청사 이전 계획이 결실을 맺게 돼 뜻깊다. 새 청사는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기존 청사는 보존·정비를 통해 재난안전교육과 소방역사관 홍보 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