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디지털성범죄 막는다"…경북경찰, 새학기 학교폭력 예방 총력

입력 2026-03-03 15: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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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경찰관(SPO) 학교 방문·117 학교폭력 신고센터 홍보 강화

경북경찰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경찰청 전경. 매일신문DB.

새학기를 맞아 경찰이 '학교 폭력 예방 집중활동 기간'을 운영한다.

경북경찰청은 오는 4월 말까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전담경찰관(SPO) 선제적 운영 등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집중활동 기간 SPO는 담당 학교를 직접 찾아 생활부장교사와 핫라인을 구축하는 한편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SPO와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의 역할을 홍보하는 등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언어폭력 ▷디지털성범죄 등 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등 학교폭력 저연령화와 사이버폭력 증가 추세 등에 대응한다. 또 사이버도박이나 마약 등 신종유형 학교 폭력 확산을 위한 첩보수집도 병행할 방침이다.

경찰은 112·117신고와 전체 소년사건을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가·피해학생에 대해 맞춤형 면담관리와 선도·보호 활동도 강화한다. 사안이 중대하거나 재범·재발이 우려될 경우엔 집중면담대상자로 지정해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학교폭력에 대해 사안별 중대성에 따라 맞춤형 대응활동도 전개한다. 폭력서클이나 성폭력, 성착취 영상 촬영 등 중대한 사안에 대해선 신속한 수사 연계로 철저히 대응한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폭력이 매년 증가하고 그 유형과 양상도 변화하는 만큼, 학기 초부터 선제적 예방활동과 맞춤형 대응으로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경북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