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기숙사 남녀공학, 사교육 의존 없는 공교육 체계 구축 등 특색있는 교육 과정 운영
경북 영천고등학교가 3일 2026학년도 입학식을 갖고 전국 최초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제2한민고)로 새 출발했다.
영천고는 2024년 10월 군인자녀 모집형 자공고로 지정돼 올해부터 남녀 공학으로 운영된다.
전교생 기숙사 운영을 기반으로 사교육 의존 없는 공교육 체계 구축과 지역 유일의 과학 중점고로서 방과후 교과 프로그램, 주말 특기 적성 활동, 방학 집중 캠프 등 특색있는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사관학교 진학을 위한 사관스쿨을 비롯 국제교류, 리더십 아카데미, 교과 융합 프로젝트, 학생 주도 토론회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기간 동안 교육부와 교육청으로부터 매년 각 1억원의 재정 지원과 특목고·자사고 수준의 교육과정 자율성을 부여받아 학생들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도 가능하다.
국방부와 영천시의 추가 재정 및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풍성한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전국단위 군인자녀 66명, 일반자녀(경북 및 영천) 72명, 정원외 모집 6명 등 신입생 144명을 비롯 영천시장학회, 영천고 총동창회, 청맥회, 재울산동문회 등 학교 동문 관계자, 영천시 및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장학 증서 등을 전달하며 축하했다.
또 영천고가 국가와 지역이 함께 책임지는 새로운 공교육 모델로 운영됨을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군인자녀학교 현판 전달식과 신입생 및 재학생간 학교 공동체로서 연대와 격려를 나누는 인사의 시간 등도 가졌다.
정준용 영천고 교장은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한 공간에서 함께 배우며 존중과 협력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공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전국구 명문고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