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출신' 강남훈·김옥주, 기본사회위원회부위원장·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장 위촉

입력 2026-03-02 19: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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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측근인 박홍근 국회의원 지명, 해수부 장관은 예고대로 부산 출신 발탁

강남훈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강남훈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대구경북 출신인 강남훈 한신대 경제학과 명예교수와 김옥주 서울대병원 임상연구윤리센터장을 각각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장으로 위촉했다.

강 명예교수는 경북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모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한신대 경제학과에서 후학(後學)을 양성해 왔다.

김 센터장은 경북 영일에서 태어나 계성여고와 서울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의업(醫業)에 뛰어들었으며 대한의사학회장과 유네스코 국제생명윤리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청와대는 두 사람이 그동안 인정받아 온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옥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장
김옥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장

아울러 이 대통령은 이날 4선 중진(重鎭)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앞서 각종 의혹 끝에 이혜훈 후보자에 대한 지명이 철회된 지 36일 만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국민대통합을 명분으로 보수진영 인사를 발탁했던 전례(前例)와 달리 이번에는 핵심 측근을 등용했다. 박 후보자는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이 대통령의 선거대책위원회 비서실장을 맡았고,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이던 시절에는 원내대표를 맡았다.

또한 이 대통령은 이날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황종우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을 발탁했다. 전재수 전 장관이 사퇴한 지 81일 만이다. 황 후보자는 이 대통령의 예고대로 부산 출신이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이날 정일연 전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장을 국민권익위원장, 송상교 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사무총장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장, 윤광일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전현정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중앙선거관리위원으로 각각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