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맞아 '위대한 한국' 제안…독립운동가 존경 분위기 조성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께서 바라셨던 선진 민주 모범국가, 전쟁 걱정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 문화가 꽃피고 번영하는 대한민국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3.1절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위대한 대한국민과 함께 선열들께서 바라던 '광명'을 향해 나아가겠다"면서 이같이 제안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3·1혁명은 독립선언이자 평화 선언이었으며 우리가 나아갈 평화와 공존의 미래를 제시한 나침반이었다"면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민주공화국을 꿈꿨고 힘을 앞세워 다른 나라를 수탈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공감하고 함께 연대하며 한데 어우러져 살아가는 평화로운 대동세상을 꿈꿨다"고 3.1 운동의 의미를 짚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독립운동하면 삼대가 망한다'는 자조적인 말은 사라지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으며 공동체를 배반한 행위는 준엄하게 심판받는 그런 상식이 통하는 공정한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 대통령은 ▷미서훈 독립유공자 발굴·포상 확대 ▷효창공원 일대 '국립효창독립공원'으로 지정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의 폭넓은 활용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올해) 다양한 기념사업 진행 등을 약속했다.
이날 싱가포르·필리핀 순방을 떠난 이 대통령은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하면서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과 관련해 각별한 대비 태세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순방 기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비상대응 체제를 유지하라"며 "중동의 상황 및 경제에 대한 영향 등에 대해 정부 대처 상황을 수시 보고하고, 특히 우리 재외국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