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92동, 비주택 14동, 지붕개량 11동 추진
취약계층 우선 지원… 최대 1천만원까지 보조
경북 영양군이 올해 총 4억6천852만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건축물 117동의 철거와 지붕개량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석면이 함유된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의 안전한 처리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재원은 국비 50%, 도비 15%, 군비 35%로 구성됐다.
지원 규모는 주택 슬레이트 처리 92동, 비주택 14동, 주택 지붕개량 11동이다. 대상은 건축물대장상 슬레이트 건축물로 주택과 창고·축사 등 비주택 건축물, 건축법에 따른 노인·어린이시설을 포함한다.
지원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다자녀 가구, 독거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한 뒤 일반가구 순으로 진행한다.
지원 금액은 ▷주택 슬레이트 처리 동당 352만원 이내, 최대 700만원 한도 ▷비주택은 200㎡ 이하 전액 지원 ▷주택 지붕개량은 일반가구 300만원 이내, 최대 500만원 한도 ▷우선지원가구는 최대 1천만원까지다. 한도를 초과하는 비용은 건축물 소유자가 부담해야 한다.
사업은 (사)한국석면안전협회에 위탁해 추진해 업체 선정과 공사 발주, 현장 관리감독, 정산까지 전 과정을 전문적으로 관리한다. 영양군은 이달 중 공고와 신청 접수를 시작해 4월부터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영양군은 관련 사업으로 103동을 완료해 추진율 100%를 달성하기도 했다.
임형수 영양군 환경보전과장은 "노후 슬레이트는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체계적인 철거와 안전한 처리를 통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