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기반 디지털 인지훈련… 무료 참여·치매안심센터 연계 관리
경북 예천군이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60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반 치매예방사업 '스마트 기억 놀이터'를 운영한다. 디지털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두뇌 건강을 관리하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26일 군에 따르면 치매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한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인지케어'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이용하면 된다.
'인지케어 앱'은 큰 글씨와 쉬운 한글을 적용해 고령층의 접근성을 높였다. 두뇌 문제 풀이와 일기 쓰기, 인공지능(AI) 말벗 기능 등을 제공하며, 보호자 지정과 약 복용 알림 등 돌봄 지원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앱을 통한 자가 온라인 치매 검사 결과는 치매안심센터로 연계된다. 고위험군으로 분류될 경우 조기 검진과 상담, 정기 모니터링 등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구조다.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선별·관리 체계를 현장 서비스와 접목한 사례로 평가된다.
다음 달 한 달간은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특별 챌린지도 진행한다. '일기 쓰기' 기능을 10회 이상 작성하면 편의점 5천원 쿠폰을 제공한다.
군은 향후 참여율과 활용 데이터를 분석해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인지 건강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조기 발견과 지속 관리로 치매 부담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