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합니다]박만우, 봉화군수 출마 선언…"행정경륜·농업대전환으로 희망봉화 건설"

입력 2026-02-23 15: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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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만5천 붕괴 위기"…지역소멸 극복 '시대적 소명' 강조
산업 대전환·교통 인프라 확충·생활인구 유입 3대 전략 제시

박만우 봉화농협 조합장이 23일 봉화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민선 9기 봉화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손병현 기자
박만우 봉화농협 조합장이 23일 봉화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민선 9기 봉화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손병현 기자

박만우 봉화농협 조합장이 23일 봉화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민선 9기 봉화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급격한 인구감소로 지역소멸 위기에 놓인 봉화의 시장경제와 농·상·공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할 시대적 소명을 안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봉화군이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 ▷경제기반 위축과 군민 상실감 심화 ▷농업소득 정체 등 세 가지 중대한 현안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최근 3년간 2천여명이 감소해 향후 3~4년 내 인구 2만5천명 선이 붕괴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위기감을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비전으로 '새로운 가치, 희망봉화'를 제시했다. 그는 자신을 '봉화토박이 일꾼'으로 소개하며 40여년간 지방행정과 농업정책 분야에서 쌓은 경험, 그리고 봉화농협 재선 조합장으로서의 경영 성과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K농정위원 활동을 통해 농정 전반에 대한 정책 역량을 키워왔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농업 대전환과 유통혁신을 통한 산업구조 개편 ▷동서5축·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착공 및 국도 확장 등 교통 인프라 구축 ▷문화관광 활성화와 청년·귀농귀촌 정책 강화를 통한 생활인구 유입 확대 등을 제시했다.

특히 전국 5위 재배면적을 자랑하는 사과산업의 경매제 도입 등 유통혁신과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을 통해 농업과 관광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은어·송이축제 고도화와 펫축제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복지 분야에서는 청년 창업 육성과 정주여건 개선, 노인·여성·장애인 맞춤형 복지 확대를 약속하며 "군정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 군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난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위기는 아무나 극복할 수 없다"며 "행정경륜이 있는 군수, 농업 대전환 군수, 군민과 함께하는 군수가 되어 대혁신의 군정을 펼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