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6일 'W송원 연구자상' 시상식을 열었다.
'W송원 연구자상'은 영남대 의과대학 전임 교원의 연구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포상 제도로, 2023년 시작해 올해 4회쨰를 맞았다.
W병원 우상현 병원장이 설립한 W송원재단은 선친인 고(故) 송원 우복원 대구대 교수의 호를 따 지었다. 우 병원장은 재단을 통해 매년 2천만 원씩 10년간 총 2억 원을 영남대 의과대학에 기탁하고 있으며, 해당 발전기금은 연구자상 운영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대상 수상자로는 생리학교실 박소영 교수가 선정됐다. 박 교수는 '비만 마우스에서 미토콘드리아 연관막 조절을 통해 고지방식이로 유도된 인슐린 저항성을 완화하는 골격근 특이적 p53 유전자 결손 연구' 등 논문 3편을 포함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신경외과학교실 박소희 교수와 약리학교실 우창훈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상금은 대상 1천만 원, 최우수상 각 500만 원이 지급됐다.
영남대 의대 80학번 출신인 우상현 병원장은 "모교에서 10여 년간 교수 생활을 하다가 먼저 대학을 박차고 나왔던 데 대한 죄송한 마음도 있고, 고생하는 교수님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의미가 크다"며 "영남대 의과대학이 우리나라 최고의 의과대학으로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 연구에 더 매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문으로서 격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 의대는 2023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W송원 연구자상'을 통해 연구 성과를 꾸준히 발굴하고 연구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원규장 영남대 의과대학장은 "기부의 뜻이 연구자들에게 실질적 동력이 되도록 운영하겠다"며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의학 발전과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