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복기 대구광역시의사회 회장(올포스킨피부과의원 대표원장)이 10일 취약계층을 위한 쌀 2t(톤)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로 민 회장이 참여한 사랑의 쌀 누적 기부량은 총 44t에 달한다.
이날 중구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민 회장과 류규하 중구청장, 배인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쌀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민 회장은 28여 년간 의료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군 장병들의 피부질환 문제 해결을 위해 '보급 속옷과 피부병의 연관관계'를 밝혀내는 연구를 진행했으며, 봉소염 치료, 옴 및 감염성 질환 예방, 군 전투화 착용 시 물집 발생 예방법, 혹한기·혹서기 훈련 시 피부질환 관리 등과 관련한 여러 논문과 지침서를 발표해 건강한 병영 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또 저소득층 자녀의 흉터 재건 치료, 2001년부터 군 장병·법무부·검찰청·경찰청·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문신 지우개' 봉사활동, 전신 탈모증·혈관종·소아 선천성 모반 등으로 사회적 고립을 겪는 환자들을 위한 지원 치료에도 앞장서 왔다.
해외에서도 의료봉사는 이어졌다. 중증 건선·아토피 피부염·피부암·탈모 환자가 많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몽골, 피부 감염병과 만성습진이 주로 발생하는 베트남·중국 등에서 의료봉사를 펼치며 국제적 연대 활동을 지속해왔다.
꾸준한 봉사를 인정받아 민 회장은 2023년 제39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국민포장, 대한적십자사 유공장 최고명예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