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4개 교육지원청, 복지관협회·세이브더칠드런과 '위기아동 지원' 협약

입력 2026-02-09 17:40:11 수정 2026-02-09 18: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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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선제적 대응
복합위기 가정 학생들에 지역 기반 통합 지원 체계 마련

대구 4개 교육지원청은 9일 대구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와
대구 4개 교육지원청은 9일 대구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와 '우리 같이 한 아이 키우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 4개 교육지원청(동부·서부·남부·달성)은 9일 대구시사회복지관협회,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와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한 '우리 같이 한 아이 키우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3월 전면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복합위기 가정 학생에 대한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이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운영하던 '우리 같이 한 아이 키우기' 사업에 교육지원청 참여를 제안하면서 협약이 성사됐다.

협약 기관들은 '아동 최선의 이익' 원칙을 준수하며 사업 전반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각 기관은 정기 협의회를 통해 학생 사례를 중심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아동의 강점과 성장에 초점을 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은 ▷학교 기반 복합위기 아동 발굴과 사업 연계 ▷참여 학생의 학교생활 정보 공유와 모니터링을 담당하고, 대구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는 ▷사례관리 기관 연계 및 지역사회 자원 조정 ▷현장 정보 공유를 위한 정기 협의회 운영에 협력할 방침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사업 전반 기획과 운영 관리 ▷협력체계 조율 및 아동권리 기반의 모니터링과 성과 관리를 주관한다.

이번 협약으로 교육지원청의 교육복지 기능과 지역사회복지관의 전문 사례관리,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권리 옹호 전문성이 결합돼 위기 학생들에게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제공될 전망이다.

4개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은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서는 교육청과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민·관이 협력해 학생맞춤형 통합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고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소중한 권리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