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기반 지하매설물 관제시스템 특허 보유, 2026년 CES에서 AR기술 선보여
(주)에이알미디어웍스(대표이사 손정봉)는 가상융합과 증강현실(AR)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온 기업이다. 2012년 설립 초기에는 증강 현실 소프트웨어 개발 툴킷(SDK)을 출시했고, 이후 증강현실 기반의 지하매설물 관제시스템 특허와 GS인증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증강현실(AR), 지하 매설물 통합 관제
에이알미디어웍스의 주력 분야는 지하매설물 통합관제 시스템이다. 상·하수도, 통신관로 등 지하 매설 관로를 증강현실로 시각화하고, 굴착 공사를 실시간 관리한다.
대구 수성알파시티 실증을 거쳐 안심뉴타운 스마트시티(2022년), 금호워터폴리스(2024년)에서 지하매설물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AI와 스마트글래스를 결합한 교량 안전 진단·관리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며 인프라 안전관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자사 핵심 경쟁력으로는 '현장 실증 경험'과 'AI 기술력', '통합 플랫폼'을 꼽았다.
손정봉 에이알미디어웍스 대표는 "대구 수성알파시티와 안심뉴타운, 금호워터폴리스 등 실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적용 경험을 축적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작업자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한 스마트글래스 하드웨어를 설계하고, 최소 작업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교량 안전 진단·관리와 관련해선 "최신 AI 기법으로 높은 균열 탐지 정확도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회사 매출은 2023년 9억6천만원에서 2024년 16억1천만원으로, 수출액도 2023년 2만 달러에서 2024년 8만 달러로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거두고 있다.
◆CES, AI기반 스마트글래스 교량 진단 솔루션
에이알미디어웍스는 지난 1월 미국 CES 박람회에서 'AI 기반 스마트글래스 교량 안전 진단·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스마트글래스나 스마트폰 카메라로 교량을 촬영하면 AI가 실시간으로 균열을 자동 탐지하고 길이와 폭까지 계측한다. 분석 결과는 자동으로 저장되며, 웹·모바일에서 교량별 손상 이력, 위치, 심각 정도 등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손 대표는 "기존 교량 안전 점검은 작업자가 수작업으로 크랙 부위를 직접 측정하고, 도면에 그려야 했다"며 "우리 기술은 작업자가 스마트글래스가 부착된 헬멧을 착용하고 촬영하는 것만으로 크랙 부위가 자동 추출·저장된다"고 설명했다.
경북대 지산학연협력기술연구소의 '대구형 R&D 전주기 지원체계' 사업 지원은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기술개발 측면에서는 스마트글래스 하드웨어 제작, AI 모델 고도화, 풀스택 플랫폼 구축 등 초기 개발 비용 지원으로 대구 수성알파시티 실증까지 안정적으로 완료했다. 또 시장개척 면에선 미국·일본 시장 조사를 실시, 미국 교통부, 일본 국토교통성 등 타깃 고객을 명확히 설정하고 경쟁 제품 대비 차별점을 객관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
손 대표는 "중장기적으로 교량에서 터널, 댐, 건물 등 다양한 인프라 시설물로 솔루션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스마트시티 확산 추세에 맞춰 인프라 유지 관리의 핵심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