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배 이상 넓어지고 복합형 교통 거점으로 탈바꿈
편의점·대기 공간·휴게시설 등 갖춰…열린 공간으로도 활용
경산시 자인면 일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자인 버스정류장 현대화 사업이 완료돼 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1979년 시외버스터미널로 문을 연 자인버스정류장은 대구, 청도, 밀양, 울산 등 시외 지역과 하양읍, 진량면, 경산 시내 등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 거점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지은 지 45년이 지나 시설이 크게 노후화되면서 이용객들의 불편이 컸다. 특히 냉·난방이 잘 되지 않고 화장실 이용이 불편해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경산시는 사업비 48억원을 투입, 노후한 버스정류장 건물을 신축하고 이용객 편의 공간을 갖춘 복합형 생활 교통 거점으로 바꿨다.
전체 면적이 기존 798㎡에서 1천614㎡로 두 배 이상 커졌고, 넓고 쾌적한 대기공간과 승하차 공간, 편의점, 휴게시설 등 생활 편의 기능도 갖췄다.
아울러 보행 약자를 위한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주민과 방문객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조성해 주요 생활 기반 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인 버스정류장은 399번, 913번, 990번, 남산2번, 압량1번, 용성1번, 진량 1번 등 9개 시내버스 노선이 운행하며 하루 평균 1천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한편 6일 열린 준공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광역·기초의원과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자인 버스정류장 현대화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시민의 생명 안전과 교통편의, 일상생활 배려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 복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