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시내 코리아하우스, 'K문화 플랫폼'으로 활용
까치호랑이 배지, 키링 등 인기 상품 19종 현장 판매
국립박물관 상품 브랜드 '뮷즈(MU:DS)'가 유럽 시장에 첫 공식 진출한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이탈리아 현지 '코리아하우스'에 부스를 마련하고 뮷즈를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코리아하우스는 밀라노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역사적 건축물 '빌라 네키 캄필리오(Villa Necchi Campiglio)'에 조성된다. 코리아하우스 본채는 고위직 접견 및 만찬 장소로, 지하는 선수단 휴식 공간으로 운영되며, 야외는 한국 문화 홍보 공간으로 사용된다.
재단은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뮷즈'를 통해 전 세계 방문객에게 K-문화의 정수를 알릴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사유 ▷청자 ▷백자 ▷나전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5가지 주제로 총 96종의 상품을 엄선했다. 특히 이 중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마음시리즈', '까치 호랑이 배지', '궁중 자개 키링', '청자 파우치' 등 인기 상품 19종을 현장에서 판매한다.
이처럼 재단은 코리아하우스를 스포츠 외교의 장을 넘어, 한국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K-문화 유통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전 세계인의 축제인 동계올림픽 현장에서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게 돼 뜻깊다"며 "이번 유럽 진출은 K-굿즈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뮷즈는 지난해 매출 413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미국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에서 열린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품 국외 순회전'과 함께 선보인 뮷즈는 개막 일주일 만에 완판되며 해외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