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7일 선비세상·선비촌 일원… "머물고 싶은 명절의 새로운 풍경"
경북 영주시 선비문화테마파크는 설 연휴를 맞아 전통과 휴식이 어우러진 특별한 명절 풍경을 선보인다.
선비문화테마파크(선비세상·선비촌·한국선비문화수련원)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설맞이 특별행사 '말(馬)랑 말(馬)랑 선비세상'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빠르게 지나가는 명절이 아닌, 머물며 즐기는 설 연휴를 제안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행사의 중심은 겨울 명절의 온기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야외 화로 체험 공간이다. 선비세상 선비마당에는 '청다리 주막'이 운영돼, 방문객들이 화로를 둘러싸고 꼬치를 구워 먹으며 가족·이웃과 정을 나누는 정겨운 풍경을 연출한다.
설 명절의 흥을 더하는 참여형 공연도 눈길을 끈다. 대형 북 퍼포먼스 '복(福)을 깨우는 자하고'는 웅장한 울림으로 새해의 시작을 알리고, 플래시몹 공연 '복(福) 달리자'는 전문 배우들과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며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떡메치기 체험 ▷토정비결·타로 체험 ▷'복'을 주제로 한 글쓰기·그림 그리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실내 공간에서는 윈터페스티벌이 함께 운영돼, 추운 날씨에도 제약 없이 명절의 즐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김준년 영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선비촌 죽계루 앞 광장에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전통 풍물 공연과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가 펼쳐진다"며 "고즈넉한 선비촌의 풍경 속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명절 특유의 여유와 정취를 차분히 느낄 수 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엄태현 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는 '바쁘게 다녀오는 명절'이 아닌 '머물고 싶은 명절'이라는 새로운 설 연휴의 풍경을 제안하는 자리"라며 "선비문화테마파크에서 명절의 온기와 여유를 느끼며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