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소결공정에 AI 기반 스마트 제어시스템 적용 성공

입력 2026-02-03 14: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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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 가동률 99%, 적중률 97% 기록

인공지능(AI) 기반 소결 공정 스마트 제어 시스템을 개발한 포항제철소 제선부 및 기술연구원 공정DX연구소 직원들. 포스코 제공
인공지능(AI) 기반 소결 공정 스마트 제어 시스템을 개발한 포항제철소 제선부 및 기술연구원 공정DX연구소 직원들.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박남식)가 소결 공정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제어 시스템 적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제강 전 단계인 제선 공정의 지능화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소결 공정은 가루 형태의 철광석을 고로에 넣기 좋은 덩어리 형태로 만드는 핵심 과정이다.

포항제철소는 이번 고도화 작업을 통해 소결 공정에 센서를 활용한 기술 등을 접목한 결과 조업 가동률 99%, 적중률 97%를 기록하며 조업편차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포항제철소 제선부와 기술연구원 공정DX연구소와 함께 개발된 스마트 소결 제어 기술은 후공정인 고로 조업에도 영향을 미쳐 노황 안정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고품질의 소결광이 안정적으로 공급됨에 따라 고로 전체의 생산 효율이 동반 상승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된 것이다.

현재 포항제철소 3소결에서 검증된 이 혁신 모델은 2·4소결 등 타 공정으로의 확대 적용도 모색 중이다.

포항제철소 제선부 김영현 차장은 '소결기 운전조업 자동화를 통해 현장 작업자들이 단순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더욱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며 "숙련공들의 노하우를 AI로 로직화해 누구나 최상의 품질을 생산할 수 있는 표준을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이번 기술의 의미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