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네가 세상에 온 후, 매일의 삶이 선물같단다"

입력 2026-02-03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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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나·양원규 부부 둘째 아들 양승연

박한나·양원규 부부의 첫째 아들 양승후(4), 둘째 아들 양승연.
박한나·양원규 부부의 첫째 아들 양승후(4), 둘째 아들 양승연.

박한나(36)·양원규(38·대구 중구 남산동) 부부 둘째 아들 양승연(태명: 트니·3.4㎏) 2025년 8월 21일 출생

"네가 세상에 온 후, 매일의 삶이 선물같단다"

사랑하는 우리 아기, 트니야.

네가 세상에 첫 울음을 터뜨린 그 순간 세상은 조금 더 빛나고, 우리 가족의 하루는 한층 더 따뜻해졌단다.

작고 여린 손, 오밀조밀한 발가락, 아직은 연약한 네 몸짓 속에 헤아릴 수 없는 기적과 희망이 담겨 있다는 걸 엄마 아빠는 느꼈어.

너와의 만남은 참 특별했어. 엄마 아빠는 너를 품에 안으며 삶이 선물처럼 주어지는 순간이 있다는 걸 새삼 깨달았어.

물론 살아가다 보면 힘든 순간도 있겠지.

하지만 그 안에서도 스스로 희망을 찾고, 작은 것에도 고마움을 느낄 줄 아는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면 좋겠어.

승후 형과 너는 서로에게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거야. 함께 울고 웃으며 서로를 지켜 주면서 자라겠지.

형은 세상을 먼저 보여주며 네게 길잡이가 되어줄 거고, 너는 형에게 또 다른 웃음과 기쁨을 선물해 줄 거야.

엄마 아빠는 그렇게 너희 둘이 서로에게 날개가 되어 더 멀리, 더 높이 날아가 주길 바라.

이 세상에 와 준 것만으로도 참 고맙고, 네가 있어 우리 가족은 매일이 선물같단다.

앞으로 너의 작은 걸음 하나하나가 행복으로 이어지기를, 사랑으로 가득하기를 마음 깊이 바란다.

사랑하는 승연야, 엄마 아빠는 오늘도 두 팔 가득 널 안으며 다짐해.

너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언제나 네 곁을 지켜 주겠다고….

자료 제공: 여성아이병원(1877-6622)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