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산불 예방에 총력

입력 2026-02-01 14:11:25 수정 2026-02-01 14:44:40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4시간 비상체제·전 직원 6분의 1 산불취약지역 배치

김재욱 칠곡군수(사진 왼쪽)가 산불 예방을 위해 화재 발생 취약지역을 둘러보고 있다. 칠곡군 제공
김재욱 칠곡군수(사진 왼쪽)가 산불 예방을 위해 화재 발생 취약지역을 둘러보고 있다. 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등 기상 여건 악화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재난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에 맞춰 산불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일 칠곡군에 따르면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 인원을 보강하고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했으며, 산불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전 직원의 6분의 1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해 논·밭두렁 소각행위 단속과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산불감시원 95명을 읍면 구역별로 분산 배치해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대한 점검과 산림인접지 불법 소각을 철저히 단속하고,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자에 대한 입산을 차단하는 등 산불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산불 감시 범위 확대를 위해 산불감시탑 8개소와 자고산 등 주요 거점 4개소에 설치된 산불감시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드론감시원 5명을 등산로 등 차량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 배치해 방송형 드론을 활용한 산불예방 홍보와 감시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산불발생 시에는 산불대응센터에 비상대기 중인 산림재난대응단 33명과 산불진화 임차헬기 1대를 즉각 투입해 초동진화에 나설 방침이다.

김재욱 군수는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 필요하다"며 "칠곡군은 산불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