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차체 부품 생산기지 구축…지역 일자리 창출 기대
경북 경주에 자동차 차체 부품 전문기업 ㈜티에스오토모티브가 352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을 증설한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도는 경주시, ㈜티에스오토모티브와 자동차 차체 부품 생산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과 경주시장, 시의원, 민규현 티에스오토모티브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티에스오토모티브는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3년간 총 352억원을 투자해 경주시 외동읍 냉천리 일원에 자동차 차체 부품 생산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투자 분야는 자동차 차체용 신품 부품 제조다. 회사 측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신차종 확대에 대응해 코나와 제네시스 EV 등 전기차 차종에 적용되는 핵심 차체 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중심으로 재편되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공장 증설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하고, 관련 법령과 예산 범위 내에서 보조금 지원도 검토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투자가 도내 자동차부품 산업의 체질 개선과 미래차 산업 클러스터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경북 자동차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차 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새해 첫 투자유치 성과를 지역기업과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민규현 티에스오토모티브 대표는 "전기차 신차종 확대에 맞춰 생산 능력을 확충하게 됐다"며 "경북도와 경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티에스오토모티브는 1985년 설립된 자동차 차체 부품 전문기업으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미래차 부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