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크, 파리 스테이션 F와 마케팅 협업…한국 브랜드 유럽 진출 교두보 마련

입력 2026-01-28 09: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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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중개 플랫폼 슬로크가 프랑스 파리의 세계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 스테이션 F와 협업해 한국 소비재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슬로크 제공
AI 기반 중개 플랫폼 슬로크가 프랑스 파리의 세계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 스테이션 F와 협업해 한국 소비재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슬로크 제공

인공지능(AI) 기반 온·오프라인(O2O) 중개 플랫폼 스타트업 슬로크가 세계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인 프랑스 파리 '스테이션 F'(STATION F)와 공식 마케팅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

27일 슬로크에 따르면 이번 협업을 통해 슬로크는 스테이션 F 캠퍼스를 거점으로 한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소비재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협업 모델을 본격화한다.

스테이션 F는 약 5만㎡ 규모의 공간에 1천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캠퍼스로, 글로벌 창업가와 투자자, 파트너들이 모이는 유럽 창업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에 본사를 둔 슬로크는 AI와 빅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기술을 활용해 한국 소비재(B2B)와 글로벌 소비자(B2C)를 연결하는 중개 플랫폼 기업이다. 한국 본사와 프랑스 파리 자회사를 중심으로 유럽 시장에서 다양한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업에 따라 슬로크는 폐플라스틱 기반 순환형 디자인 브랜드 '로우리트라 컬렉티브', 폐도자기를 재활용한 지속가능 도자기 브랜드 '아누', 한국 전통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담오' 등 자체 발굴·큐레이션한 한국 라이프스타일 및 지속가능 소비재를 스테이션 F에 제공한다.

스테이션 F는 이들 브랜드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캠퍼스를 찾는 창업가와 글로벌 방문객들이 한국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테이션 F는 업무 공간을 넘어 문화와 경험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캠퍼스의 성격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라호진 슬로크 대표는 "스테이션 F와의 협업은 글로벌 창업 생태계 안에서 한국 브랜드와 기술, 문화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 파트너들과 함께 글로벌 무대에서 협업 모델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