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최대규모
경북 칠곡군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경북도 군 단위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인 1천60억원의 금융 지원 패키지를 가동했다.
21일 칠곡군에 따르면 고금리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기업에는 운전자금, 소상공인에는 보증자금을 동시에 투입하는 방식이다.
칠곡군은 올해 중소기업 운전자금으로 1천억원을 이자보전해 준다. 13개 협약 은행을 통해 기업이 대출을 받으면 이자의 3%를 군이 부담한다.
설 대비 400억원, 상반기 수시 100억원, 하반기 수시 100억원, 추석 대비 400억원 등 시기별 수요에 맞춰 공급해 원자재 대금과 인건비 등 단기 운영비 확보를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도 별도 운영된다.
칠곡군은 경북신용보증재단 칠곡지점에 5억원을 출연해, 60억원 규모의 보증 재원을 마련했다.
출연금의 12배를 보증하는 구조로 칠곡군은 단일 출연금과 누적 출연금 모두 경북도 군 단위 지자체 중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보증 한도는 업체당 최대 3천만원이며, 청년창업자와 착한가격업소는 최대 5천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 이자의 3%는 2년간 군이 지원한다.
이번 대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동시에 지원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운전자금은 기업의 운영비 부담을 덜고, 보증자금은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경영안정자금은 2월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경북신보 칠곡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일부 제한 업종을 제외한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관련 정보는 칠곡군 누리집 기업지원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자금 문제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필요한 지원을 계속 검토하겠다"면서 "금융 지원과 함께 정주 간담회,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환경 개선 등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줄이기 위한 지원책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