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 무대로…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성악가 선발

입력 2026-01-20 14: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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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미만 성악 전공자 대상, 2월 9일(월) 오후 6시까지 접수
해외 극장 진출의 교두보…극장 연계형 청년 성악가 육성프로그램

대구오페라하우스 2026 오펀스튜디오 모집 공고.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 2026 오펀스튜디오 모집 공고.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차세대 오페라 전문 성악가 양성을 위한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성악가 선발 오디션을 개최하고, 오는 2월 9일(월) 오후 6시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펀스튜디오(Opernstudio)'는 유럽 주요 오페라극장에서 운영되는 전문 성악가 육성 프로그램으로, 극장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젊은 성악가를 전문 무대에 진출시키는 트레이닝 시스템이다. 유럽 주요 오페라 극장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오페라 극장 연계형 오펀스튜디오를 특화해 운영하는 유일한 사례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는 매년 국내외 오페라 전문가의 코칭과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마스터클래스를 병행해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 선발된 오펀스튜디오 성악가 5명은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영아티스트 글로벌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서 주·조역으로 출연했으며, 공연 이후 4명의 신진성악가가 유럽과 싱가포르 공연 무대에 캐스팅됐다.

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해외 극장장 초청 오디션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젊은 예술가들에게 실질적인 무대 경험과 국제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역시 '2026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영아티스트 캐스팅 오디션'과 연계해 오페라 실전교육부터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무대 출연, 해외극장 진출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차세대 성악가 육성 시스템을 이어간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성악가들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활동하며, 오페라 스코어 리딩, 연기, 코칭 등 연간 70회 이상의 오페라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아울러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 오페라 출연 기회와 함께 극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 진출 무대에도 설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월 연습비 100만 원과 공연 출연 시 별도 출연료가 제공된다.

지원 자격은 35세 미만(1991년 2월 12일 이후 출생)의 성악 전공자로,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디션은 영상 심사(1차)와 실연 및 인터뷰(2차)를 통해 진행하며, 세부 안내는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53-430-7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