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4시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홀에서 선포식 개최
전국 최초·최다 규모 선정… 실무 인재 양성 본격화
영남이공대학교가 '2026년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 시행 선포식'을 열고 전국 최초이자 최다 규모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을 운영하는 대학임을 공식 선언했다.
19일 오후 4시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날 선포식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에 영남이공대가 총 10개 학과(계열), 21개 종목이 선정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한 뒤 내부·외부 평가를 거쳐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필기시험 중심의 기존 검정형 자격과 달리 현장 실무 중심 평가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영남이공대는 정규 교육과정과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2026학년도 입학생부터는 재학 중 이수하는 전공 교과목과 실습만으로 자격 취득 요건의 상당 부분을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별도의 사교육 부담 없이 국가기술자격 취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학생 체감도가 높은 교육 혁신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선정은 전국 대학 가운데 최초이자 최다 규모로, 단일 학과가 아닌 대학 전반에 걸쳐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더욱이 전국 직업훈련기관, 대학, 공공기관을 통틀어 한 기관에서 여러 학과가 동시에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으로 선정된 사례는 처음이다.
이번에 운영하게 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전기공사산업기사, 정보보안산업기사, 전자산업기사, 건설안전기사, 제빵산업기사, 한식조리산업기사, 정보처리산업기사,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설비보전산업기사, 위험물산업기사 등 산업 전반의 핵심 직무를 아우른다.
전기, ICT, 기계, 자동차, 건설안전, 조리·외식, 화공 분야까지 동시에 운영하는 교육 기반을 갖춘 대학은 영남이공대학교가 전국에서 유일하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전공 학위와 국가기술자격을 함께 갖추게 되며, 기업은 신규 인력에 대한 재교육 부담을 줄이고 직무 적응 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산학 간 선순환 구조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이번 대규모 선정을 축하하고 대학 차원의 교육–자격–취업 연계 직업교육 모델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과 전학기 국산업인력공단 이사를 비롯한 대구지역본부 본부장, 필기·실기시험부 관계자, 교무위원, 학과(계열)장, 과정평가형 전담교수, 재학생 등 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 자리에선 과정평가형 교육과정 및 운영 사례 발표가 이뤄져 학과 단위에서의 교육과정 편성, 실습 환경 구축, 전담교수 운영 방식 등이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교육·훈련생 대표로서 '영남이공대학교 학생의 새로운 도전과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 사이버보안과 2학년 서원준 학생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을 통해 전공 수업이 자격 취득과 직접 연결되면서 학습 목표가 더욱 분명해졌다"며 "재학 중 실무 역량과 자격을 동시에 갖출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2026년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 시행 출발 선포'에서는 참석자들이 함께 공식 출발을 선언하며, 영남이공대의 새로운 직업교육 모델의 시작을 대내외에 알렸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교육과 자격, 취업이 연결되는 대학'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며,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앞으로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목표로 한 교육을 받고, 대학은 산업현장과 긴밀히 연계된 실무형 인재를 안정적으로 양성하는 직업교육 모델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천학기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단순한 자격 취득을 넘어 교육과 현장, 평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제도"라며 "영남이공대는 대학 차원에서 이 제도의 취지를 가장 충실하게 구현한 사례로, 향후 과정평가형 자격 운영의 모범 모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