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오년 접시·막바지 겨울옷… 대구 유통가 '신년 마케팅'

입력 2026-01-18 12: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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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프라자, 새해 기념 '달력 접시' 판매
롯데백 대구점·상인점, 올해 첫 정기세일
'신년 세일' 열고 겨울상품 최대 85% 할인

대백프라자 9층 리빙관 한국도자기 매장은 올해 60년 만에 돌아온
대백프라자 9층 리빙관 한국도자기 매장은 올해 60년 만에 돌아온 '붉은 말의 해'를 기념해 제작한 '달력 접시'를 판매한다. 대백 제공

대구 지역 백화점 업계가 새해맞이 마케팅을 펼친다. '병오년'을 콘셉트로 한 한정판 접시를 선보이거나 신년맞이 행사를 열고 겨울의류를 할인 판매하는 식이다.

대백프라자는 18일 9층 리빙관 한국도자기 매장에서 새해 기념 '달력 접시'를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도자기는 12간지 동물을 소재로 한 달력 접시를 매년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60년 만에 돌아온 '붉은 말의 해'를 기념해 조선시대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담았다. 대백 측은 "새해 선물과 소장용으로 인기가 높다"고 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상인점은 오는 22일까지 올해 첫 정기세일 '신년 세일 마무리 특집전'을 진행한다. 막바지 한파에 대비해 겨울의류를 마련하려는 고객을 위해 겨울상품 할인율을 높인 것이 이번 행사 특징이다.

대구점은 여성 고객을 위한 패션 행사에 집중한다. 지하 2층 행사장에서는 여성 대표 브랜드인 'BCBG' '올앤선드리'가 참여하는 행사를 열고 겨울상품을 최대 85% 할인 판매한다. 상인점은 지하 1층 특설 행사장에서 여성 셀렉트숍 '쿨키튼' 코트를 2만원에, 패딩 점퍼를 5만원에 판매한다.

리빙 상품군 혜택도 강화했다. 상인점은 4층 특설 행사장에서 '빌레로이앤보흐' 식기를 최대 50% 할인하며, 침구 브랜드 '운현궁'의 구스솜 이불(Q 사이즈)은 55만원에 한정 판매한다. 리빙 행사 상품 구매 시에는 금액대별 7% 상당의 롯데모바일 상품권도 증정한다.

유현권 롯데백화점 대구점장은 "신년 정기세일을 맞아 고객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를 중심으로 파격적인 가격 혜택을 준비했다.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겨울상품을 장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상인점은 오는 22일까지 올해 첫 정기세일
롯데백화점 대구점·상인점은 오는 22일까지 올해 첫 정기세일 '신년 세일 마무리 특집전'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