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농촌 20개 마을 순회… 고령층·교통약자 민원 현장 즉시 해결
경북 영주시가 30년(1994년부터 추진) 넘게 이어온 찾아가는 지적 민원처리반이 대표적인 시민 중심 행정 모델로 자리잡으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은 시청 방문이 어려운 고령자와 교통약자를 위해 지적 담당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LX) 전문 인력이 합동으로 마을을 직접 찾아가 상담부터 접수, 후속 처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복잡한 지적 행정 절차로 인한 민원 지연을 줄이고, 주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등 체감도 높은 행정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16일부터 조와동 마을을 시작으로 관내 읍·면·동 20개 마을을 순회하며 단순 민원 접수에 그치지 않고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해 개별 토지 여건에 맞는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하는 '2026년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 운영에 돌입했다.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은 현장에서 ▷토지 분할·합병·지목 변경 등 토지이동 신청 ▷지적측량 상담 ▷도로명주소 안내 업무를 접수 받아 즉시 처리하거나 관련 부서 및 LX와 연계해 처리 기간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수정 토지정보과장은 "행정 서비스는 기다리게 아니라, 행정이 먼저 주민을 찾아가는 것이 목표"라며 "오랜 기간 해결하지 못했던 지적민원을 현장에서 풀어 내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생활 불편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