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농산물 판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 디지털 전환 이끈다

입력 2026-01-15 15: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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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마케팅 실무교육 성료… 농업인 판매 경쟁력 '업그레이드'

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전산교육장에서 농업인들을 상대로 AI를 활용한 농산물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전산교육장에서 농업인들을 상대로 AI를 활용한 농산물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농산물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추진, 지역 농업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센터 전산교육장에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AI 활용 농산물 온라인 마케팅 실무교육'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농업인이 직접 체험하고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과정으로 구성돼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교육은 경북전문대학교 RISE 사업의 지원을 바탕으로 대학과 농업기술센터가 협력해 추진되며, 농업 현장과 교육기관 간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교육은 급변하는 온라인 유통 환경과 소비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중·상급 수준의 실무 위주로 구성됐다. AI를 활용한 농식품 콘텐츠 제작과 블로그 마케팅과 구매 욕구를 높이는 상세페이지 구성 전략,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한 SNS 브랜딩 기법 등 농산물 온라인 판매 전 과정에 걸친 핵심 노하우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참여 농업인들은 "온라인 판매가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실제 사례와 실습을 통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AI를 활용하면 혼자서도 충분히 상품 홍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정희수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이 변화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스스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경북전문대학교의 전문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AI 기반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