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체계 개편은 없어, 기본급 2.9% 인상
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지난 14일 밤 타결됐다. 지난 13일 노조가 총파업을 시작한지 이틀 만이다. 이날 협상이 타결되면서 노조는 15일 첫차부터 시내버스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
노사 양측은 이날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추가 협상을 벌인 끝에 지난 14일 오후 11시 55분쯤 합의안에 도장을 찍었다.
노사는 기본급을 2.9% 인상하고 통상임금 문제는 노조 주장대로 소송을 통해 해결하기로 했다.
정년도 63세에서 65세로 2년 연장한다.
박점곤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위원장은 "파업으로 고통을 겪은 서울시민들께 2만명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김정환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이틀 전에 끝났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마무리돼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서울시는 15일 첫차부터 시내버스 운행이 재개됨에 따라 비상 수속 대책을 해제한다. 지하철 등 대체 교통 수단은 평시 기준으로 운행하고, 자치구 셔틀버스 운행도 종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