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구남구자원봉사센터가 법인 출범을 공식화하며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법인화를 통해 운영의 자율성과 공익성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자원봉사 환경에 대응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사단법인 대구남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 법인 설립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조재구 남구청장과 송민선 남구의회 의장, 윤영애·박우근 대구시의원, 지역 자원봉사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법인 출범을 축하했다.
남구자원봉사센터는 1998년 설치된 이후 운영 방식에 변화를 거듭해왔다. 2006년까지는 법인 위탁 방식으로 운영됐고, 2007년부터 2023년까지는 공무원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혼합 직영 체제로 전환됐다.
이후 2024~2025년 다시 법인 위탁 방식으로 운영되다가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의 취지와 자원봉사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독립 법인 설립을 추진했다.
센터는 지난해 9월 '사단법인 대구남구자원봉사센터 법인 설립 추진계획'을 수립한 뒤 10월 이사회를 구성했고, 11월 창립총회를 거쳐 12월 대구시로부터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법인화 이후 센터는 자원봉사 참여 문화를 확산하고, 취약계층 지원과 재난 대응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흥우 이사장은 "법인 출범을 계기로 자원봉사 활동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누고 협력하는 자원봉사센터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