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 영상에 담은 대구경북 산업의 미래…중기부 숏폼 공모전서 연이어 수상

입력 2026-01-12 15: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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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경북 산업 융합 전략, 짧은 영상으로 압축
249점 중 30점 선정…대구경북 모두 수상작 배출하며 존재감 확인

중소벤처기업부 외관. 중기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 외관. 중기부 제공

대구와 경북의 주력 산업과 중소기업 경쟁력이 60초 영상에 압축돼 전국에 공개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지역주력산업 영상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30점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숏폼 콘텐츠를 통해 전국 14개 광역시·도의 지역 주력 산업과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미래 비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혁신으로 지역의 미래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모두 249점이 접수돼 약 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와 경북은 각각 우수상과 최우수상·우수상을 배출하며 지역 산업의 존재감을 분명히 했다. 경북은 최우수상 수상작 '경북은 산업을 '조합'한다'를 통해 지역 주력 산업을 '연결과 조합'의 시스템으로 풀어냈다. 개별 산업이 분절된 영역이 아니라 하나의 완성된 제품과 가치로 융합되는 과정을 직관적인 그래픽으로 표현해 경북 산업 구조의 특징과 경쟁력을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경북에서 출품한 '경북, 바이오의 내일을 그리다'가 우수상도 수상했다. 이 작품은 바이오 산업을 중심으로 한 경북 중소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짧고 명확한 서사로 담아내며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았다. 전통 제조업을 넘어 바이오·첨단 산업으로 확장 중인 경북 산업 지형의 변화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대구는 우수상 수상작 '대구서 오래 살다 보니, 병원도 많이 달라졌더라'를 통해 의료·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한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발전을 조명했다. 일상 속 변화라는 친숙한 시선을 통해 대구 의료 산업의 혁신성과 현장 적용성을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기술 중심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부각했다. 또 다른 우수상 수상작 '미래를 만드는 힘, 대구 중소기업'은 기술과 성과로 경쟁력을 증명하는 지역 기업의 모습을 담아내 대구 산업의 저력을 강조했다.

중기부는 최우수상 수상작 14편을 이날부터 약 한 달간 중기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역별로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구경북을 포함한 각 지역 주력 산업과 중소기업의 기술력이 국민에게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순재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지역 주력 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혁신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