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AI… 경북대 AI 관련 학과 지원자 67.2% '급증'

입력 2026-01-12 15: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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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종로학원 분석, 경북대 전자공학부(AI전공) 정시 지원자 85.5%↑
컴퓨터학부(AI컴퓨팅전공)도 67.2% 늘어… 전국 평균 웃돌아
"AI 대전환 시대 흐름 맞춰 자연계·인문계 막론 AI 관련 학과 선호도 확대"

AI 관련 이미지.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AI 관련 이미지.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흐름 속에서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경북대학교 AI 관련 학과의 지원자 수가 전년 대비 67.2% 늘어나는 등 수험생들의 AI 관련 학과 쏠림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AI 분야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의 AI 관련 학과 선호도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1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경북대 전자공학부(AI전공)와 컴퓨터학부(AI컴퓨팅전공)의 2026학년도 정시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67.2% 늘어나 전국 평균(16.0%)보다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전자공학부(AI전공)의 전년대비 정시 지원자 수 증가율은 85.5%(69→128명)로, 전국 대학 AI 관련 학과 가운데 서울시립대 인공지능학과(193.2%) 다음으로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컴퓨터학부(AI컴퓨팅전공) 역시 같은 기간 정시 지원자 수 증가폭이 40.4%로, 지방권계 평균 전년비 증가율(29.7%)을 상회했다.

경쟁률 또한 전자공학부(AI전공)는 3.8 대 1에서 8.0 대 1로, 컴퓨터학부(AI컴퓨팅전공)는 4.7 대 1에서 6.6 대 1로 각각 증가했다.

같은 지방권 국립대인 부산대(42.3%), 충남대(64.7%), 경상국립대(11.8%), 제주대(31.4%) 등도 전년도에 비해 일제히 지원자 수가 늘어 비수도권 대학 전반에서 AI 관련 학과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전국적으로 보면 경북대를 포함한 전국 주요 20개 대학의 2026학년도 AI 관련 학과 정시 지원자 수(자연·인문 선발 합산)는 4천896명으로, 전년도(4천222명)보다 16.0%(674명) 늘었다.

자연계 선발은 전년 대비 17.3%, 인문계 선발(이화여대·한국외대·동국대·국민대)도 7.7% 늘어 계열을 가리지 않고 AI 전공 선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AI 관련 산업이 국내외적으로 핵심 성장 분야로 부상하고 있고, 정부 역시 AI 인재 양성을 주요 정책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점이 입시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향후 정부의 AI 관련 집중육성정책에 의해 이러한 인기는 더 높아질 수 있고, 대학들은 관련 분야 모집을 확대하려 할 것이다. 이에 따라 대학간 경쟁 구도도 치열해질 전망 "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