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곳곳서 이어진 온정의 손길… "나눔으로 겨울 녹인다"

입력 2026-01-11 14:32:57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농어업회의소 성금·재능기부·김치 나눔 잇따라

추운 겨울 한파 속에서도 경북 봉화 곳곳에서는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사)봉화군농어업회의소는 지난 8일 봉화군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추운 겨울 한파 속에서도 경북 봉화 곳곳에서는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사)봉화군농어업회의소는 지난 8일 봉화군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추운 겨울 한파 속에서도 경북 봉화 곳곳에서는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성금 기탁부터 재능기부, 먹거리 나눔까지 다양한 방식의 온정이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물들이고 있다.

11일 봉화군에 따르면 (사)봉화군농어업회의소와 개인 봉사자, 지역 기업이 잇따라 나눔에 나서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연대의 손길을 보탰다.

(사)봉화군농어업회의소는 지난 8일 봉화군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2012년 설립된 봉화군농어업회의소는 농어업인의 권익 보호와 지역 농어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소통 창구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김주익 회장은 "농어업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 복지 증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국 군수도 "지역 농어업의 든든한 버팀목인 농어업회의소의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르신 복지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추운 겨울 한파 속에서도 경북 봉화 곳곳에서는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춘양면에 거주하는 엄춘석 씨는 물야면 두문2리 마을회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자장면 무료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봉화군 제공
추운 겨울 한파 속에서도 경북 봉화 곳곳에서는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춘양면에 거주하는 엄춘석 씨는 물야면 두문2리 마을회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자장면 무료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봉화군 제공

현장에서는 재능을 나누는 봉사도 이어졌다. 춘양면에 거주하는 엄춘석 씨는 물야면 두문2리 마을회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자장면 무료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과거 중식당 운영 경험을 살려 특수 제작한 차량으로 교통이 불편한 마을을 직접 찾아다니며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은 이상섭 씨도 함께 참여해 칼과 가위 등을 갈아주는 재능기부로 힘을 보탰다.

엄춘석 씨는 "작은 재능이지만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를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은경 물야면장은 "영하의 날씨에도 마을을 찾아 봉사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을 대표해 고마움을 전했다.

기업의 나눔도 더해졌다. 봉화청량산김치 농업회사법인㈜은 같은 날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맛김치 10㎏ 160박스를 후원했다. 전달된 김치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8곳에 배부돼 겨울철 식탁에 온기를 더했다.

봉화청량산김치 농업회사법인 이상우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현국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후원 물품은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추운 겨울 한파 속에서도 경북 봉화 곳곳에서는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봉화청량산김치 농업회사법인㈜은 지난 8일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맛김치 10㎏ 160박스를 후원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추운 겨울 한파 속에서도 경북 봉화 곳곳에서는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봉화청량산김치 농업회사법인㈜은 지난 8일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맛김치 10㎏ 160박스를 후원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