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1천 명 이상 전문대 중 독보적 성과… 10명 중 8명 취업
유지취업률도 5년 평균 82.9% 달성해 일자리 질까지 잡아
풍부한 장학금과 1대1 밀착 지도로 취업 경쟁력 높여
구미대학교가 최근 15년간 평균 취업률과 5년 평균 유지취업률에서 모두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취업 강자'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졸업생 1천명 이상 규모의 전문대학 중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기록했다는 평가다.
11일 대학 정보공시 사이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구미대의 취업률은 76.7%(졸업생 1천937명)로 나타났다. 이는 교육부가 건강보험DB를 기준으로 취업률을 발표하기 시작한 2010년부터 계산했을 때 15년간 평균 취업률 80.1%에 달하는 수치다.
이번에 공시된 전국 전문대 평균 취업률은 72.4%다. 구미대의 기록은 특수목적 대학 등 졸업생 1천명 이하 소규모 대학을 제외하면 전국 최고 수준이다. 졸업생 10명 중 8명 이상이 꾸준히 취업에 성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해당 조사는 지난 2월과 지난해 8월 졸업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취업 현황을 파악한 결과다.
단순히 취업자 수만 많은 것이 아니다. 일자리의 안정성과 질을 가늠하는 유지취업률에서도 구미대는 뚜렷한 성과를 냈다. 공시에 따르면 구미대의 4차 유지취업률(2025년 기준)은 81.5%였으며 2020년 이후 5년 평균 유지취업률은 82.9%를 기록했다. 이 역시 졸업생 1천 명 이상 전문대 중 전국 1위다.
구미대가 높은 취업률과 유지취업률을 동시에 달성한 배경에는 지역 산업과 연계된 산학협력 인프라가 있다. 3천여 기업이 입주한 구미국가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전국 우수 기업들과 협약을 맺어 취업처를 확보했다.
또 입학 직후부터 지도교수가 학생 진로를 설계하는 '평생책임지도교수제'를 운영하며 진로 설계부터 취업 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체계를 갖췄다.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교육과정을 산업체 맞춤형으로 개편하고 현장실습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채용설명회, 멘토링, 모의면접 등 실질적 취업 지원도 활발하다.
특히 학생 1인당 연평균 572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돼 한 학기 등록금 부담이 평균 10만원 수준에 불과, 학생들이 학업과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이승환 총장은 "지난 15년간 평균 취업률 80% 이상을 기록한 것은 최적화된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취업 특성화에 집중한 결과"라며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전문직업인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취업 역량을 높이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