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팔자'세…개인·기관은 순매수
코스닥 지수, 0.41% 상승한 947.92
원·달러 환율, 7.0원 오른 1457.6원
코스피가 개인·기관투자자의 매수세에 4580대로 올라서면서 6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4552.37)보다 33.95포인트(0.75%) 오른 4586.32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22.34포인트(-0.49%) 내린 4530.03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4500.48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상승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5947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07억원, 1조195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거래량은 3억8837만주, 거래대금은 23조38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54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41개였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6.24%), 건설(1.99%), IT(1.84%) 등은 올랐고 의료정밀(-1.21%), 오락문화(-0.57%), 전기전자(-0.4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14%), 삼성전자우(1.08%), 현대차(7.49%), HD현대중공업(4.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38%), 두산에너빌리티(0.60%)는 상승했고 SK하이닉스(-1.59%), 삼성바이오로직스(-0.37%), LG에너지솔루션(-0.82%)은 하락 마감했다. SK스퀘어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와 뉴욕증시의 반도체 약세에도 삼성전자와 산업재 상승에 강세를 보였다"며 "반도체주들의 기술적 과열을 해소하며 쉬어가도 자동차, 산업재(조선·방산)등 수출주들이 주도하며 지수가 상승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의 경우 전 거래일(944.06) 대비 3.86포인트(0.41%) 오른 947.92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705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개인과 기관은 1044억원, 762억원어치씩 사들였다. 거래량은 9억1685만주, 거래대금은 8조9907억원으로 나타났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2개 포함 94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71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별로 살펴보면 알테오젠(6.79%), 펩트론(4.72%), 코오롱티슈진(1.10%), 삼천당제약(0.61%)은 강세를 보인 반면 에코프로비엠(-3.01%), 에코프로(-3.93%), 에이비엘바이오(-5.10%), 레인보우로보틱스(-0.45%), HLB(-0.78%), 리가켐바이오(-1.41%)는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0원 오른 1457.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