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2026년을 '미래 100년 도약의 원년'으로 정하고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을 3대 목표로 새해 시정을 본격 가동했다.
엄태현 시장 권한대행은 신년사를 통해 "중단 없는 행정으로 영주 발전의 시계를 멈추지 않겠다"며 "시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확고한 행정으로 답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권한대행 체제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한국동서발전과 1조 2천억 원 규모의 무탄소 전원개발 사업을 체결했으며, SK스페셜티(5천억 원), 베어링아트(3천억 원),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2천200억 원) 등 대규모 투자 협약을 통해 K-에너지·K-방산 선도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착공과 드론 실증도시 선정, 국도 28호선 신설, 영주역 EMU 차량정비시설 확정 등 핵심 인프라도 잇따라 구축됐다.
2026년 시정의 중심은 '체감 민생'이다. 시는 기업 해피모니터 운영과 안전 컨설팅을 통해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원도심 자율상권 구역 지정을 통해 골목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도모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부석사·소수서원·소백산·무섬마을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을 추진하고, 스포츠 컴플렉스 준공과 함께 2027년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준비에도 속도를 낸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조성과 친환경 농업 확대, 청년농 정착 지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 등을 통해 미래형 농업과 부자 농촌 실현에 나선다.
복지와 안전 분야에서는 영주형 통합 돌봄서비스를 전면 시행하고, 70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승차와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 지원 등 생활 밀착형 복지를 확대한다. 재해 예방 중심의 안전 행정과 CCTV 통합관제 강화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도 집중한다.
엄 권한대행은 "올해는 그동안의 성과를 시민의 삶으로 연결하는 전환점"이라며 "시민과 함께 '멈추지 않는 영주, 시민이 행복한 영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